인텔, 휴대하는 플래시메모리 내년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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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27일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휴대형 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3볼트 동기식 플래시메모리 칩인`스트라타 플래시메모리''를 내년 4월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래시 메모리칩은 하나의 기억소자에 배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인다단계 셀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의 플래시메모리보다 4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갖는다는 것이 인텔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스트라타 플래시메모리는 또 `빨리 읽기'' 기능으로 작동에 필요한 코드를 휴대형 기기의 램(RAM)에 별도로 불러들이지 않고 플래시메모리에서 코드를 바로 실행할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제 도매가기준 판매가격은 1만개 구입시 개당 10달러(64MB)와 35달러(256MB)며 128MB급은 현재 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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