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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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에 2002년 월드컵 참가국 준비캠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구),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부산)의 준비와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법제처에 심사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내에 2002년 월드컵 참가국의 준비캠프 시설을, 제 22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제 8회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대회의 준비 및 운영을위한 옥외광고물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3년 8월 예정인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002년 월드컵에서 사용한 시설을 활용토록 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는 전체 71개 계획시설중 6개 시설만을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하도록 제한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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