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력보다 센 에너지 원|「반양자」창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함부르크9일로이터급전동화】일단의 서독과 미국과학자들은 9일 이곳에서 재래의 핵력을 훨씬 능가하는 「에너지」의 원천에 대한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서독의 전자「신크로트」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11명의 이 과학자들은 철야실험에서 처음으로 광선으로부터 소위 「반양자」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이 연구소의 「페테크·스테헬린」교수는 「로이터」기자에게 그들 과학자가 그와같은 분자 18개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헬리움」핵이 부정적으로 장전된 것으로서 이것이 그들의 대응부와 접촉하게되면 「폭발」하여 방대한 「에너지」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실험에서 약간의 반양자가 만들어 갈 수 있을 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발견의 응용가능성에 대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