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력 대폭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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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8일AFP급전합동][맥나마라]미국방장관은 8일 대륙간탄도탄(ICBM)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장거리폭격기를 3분의2로 줄이고 신형항공기를 생산하는 미공군력의 대폭적인 개편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국내외에 있는 군사기지 1백49개를 폐쇄하며 북미대륙방공체제와 조기경보제도를 위한 예산도 삭감한다고 밝혔다.
폭격기 감축, 기지폐쇄 및 그밖의 예산삭감으로 미국은 연간 총 4억1천만불을 절약하게 된다. 미국이 새로 발전시킬 항공기는 TF전투기형에 따른 B=백11폭격기라고 알려졌다. 미국은 B=백11폭격기 2백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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