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기숙사 돌며 '공짜 마사지' 해준 20대男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대 한인 남성이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에서 무료로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여대생들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다 체포됐다.

CBS 방송은 SMU(남부감리교대학)의 댈러스 캠퍼스 경찰이 지난 5일 여대생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여학생들에게 무료로 마사지를 제공하던 김모씨(24)를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했다고 9일 보도했다.

그는 체포 당시 이 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일하는 학생이라고 속이며 무료 마사지를 소개하는 광고 전단지를 들고 있었다. 그의 차량 안에선 여자 옷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마사지를 받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고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료 마사지 제의에 넘어가 추행을 당한 여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