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화재피해 보험금 협의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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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인 성도 관계자는 지난 8월 발생한 용인물류창고 화재피해와 관련해 75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재로 전소한 용인 물류창고에 대해 건물 20억원, 제품 54억원 등 모두 74억원의 화재보험(삼성화재.동양화재)에 가입했으며 지급받을 보험금 규모는 실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지만 정확한 액수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성도는 용인물류창고 화재로 재고품.건물등이 전소, 120억원의 피해를 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재건물이 창고이기 때문에 생산시설에 대한 피해는 전혀 없으며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월평균 10% 안팎의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올 매출목표(1천250억원) 달성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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