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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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변호사가 자기집 건넌방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30일밤 10시40분쯤 서울마포구동교동1의10호 김태현(47·제1변호사회소속)씨가 건넌방에서 이종사촌 김철(36)씨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김씨는 약 1개월전부터 고혈압과 신경통으로 누워있어 출근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밤 7시쯤 김씨는 몸이 아프다면서 약명 미상의 약을 먹은 후 변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은 김씨의 사인을 약물중독이냐 음독이냐를 가려내기 위해 조사중에 있으나 가족들은 생활고로 인한 자살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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