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마치 못할짓 한 사람처럼…"

　 가수 은지원이 박근혜 후보의 첫 유세 지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은지원은 5촌 고모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현장에 처음 참석했다. 소속사를 통해 "그간 정치적으로 엮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서 도움이 될 방법을 찾다가 유세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던 그는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유세현장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라며 첫 지원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할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며 일부에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아무튼 본론은 다시 한 번 날도 추운데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후보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 저 역시 더 열심히 몸 아끼지 않고 웃음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