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경영인에 최대 2억원 국고 융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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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가 ‘2013년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지원 사업’ 희망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시행해왔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45세 미만(1968년 1월1일 이후 출생)이다. 병역필, 병역면제자(여성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농업관련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농업교육 이수자의 교육실적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 한 자(등록예정자 포함)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의 분야에 최대 2억의 국고 융자(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연리 3%)를 지원받게 된다. 단, 낙농분야에 대해서는 납유 쿼터와 납유처를 확보한 경우에 한해 1억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100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41-537-3803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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