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이 출근해서 빗자루질 하는 처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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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료기관의 정신과 전문의 임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의사 월급을 맞추느라 다른 직원들을 제대로 뽑을 수 없는 상황. 이렇다보니 이사장이나 병원장이 아침에 출근 해 병원 청소를 도맡아 할수밖에 없다는 것.

정신의료기관협회 관계자는 "의사와 간호사는 법적 인원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라도 뽑지만 대신에 행정실과 관리실 직원은 채용할 돈이 없어 못 뽑는다"며 "인력 부족으로 이사장과 병원장이 출근해서 걸레질하고 빗자루질 하는 처지"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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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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