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건설 야나 24점 도로공사 6연승 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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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야나와 황연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의 6연승을 막았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승점 12점(4승4패)을 기록해 3위 도로공사(14점)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선수 야나(25)였다. 24점을 올린 야나는 백어택 4점, 블로킹 3점, 서브 에이스 3점을 뽑아내며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8점으로 활약한 황연주도 백어택 3점, 서브 에이스 4점을 기록했지만 블로킹 1개가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지 못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32개의 범실을 범한 데다 서브에이스도 13개나 내준 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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