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기비 판매, 4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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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맥기비는 공급계획량인 12만9천[톤]중 47%에 불과한 6만l천[톤]밖에 판매되지 않아 66년 맥류증산계획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 같다.
농림부에 의한 이 집계는 올해 정부가 39만석의 하곡매상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기매상을 하지 않아 일부 생산농가에서는 정부 매상가격인 가마당 2천2백95원(78킬로그램들이)보다 훨씬 낮은 값으로 투매하는 결과를 빚어내 결국 맥류증산의욕을 잃게 하는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림부는 이 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보리수출과 내년에 하곡 1백만석의 매상, 보리담보 융자 등을 단행하여 하곡가격을 금년 수준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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