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선 중학입시|전기 중 원서교부 26일까지 접수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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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61개 전기 남녀 중학교가 10일부터 일제히 입학원서를 받기 시작, 어린이들의 마음을 죄는 입시[시즌]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6년 동안 국민학교에서 가꿔온 실력을 겨룰 날이 20여일 남짓한 12월7일. 원서를 받아들고 가는 어린이의 가슴은 설렘으로 가득 찬다. 아직은 원서를 받아 가는 학생수가 띄엄띄엄, 중학교 관계자들은 며칠 지나면 본격적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일반학생의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의 닷새동안, 군경유자녀는 26일 하루동안 지원학교로 원서를 접수시키고 학교에선 27일 원호처에 지원상황을 보고한다.
시내1백65개 국민학교에선 담임과 부형들이 진학작전 제1호인 학교정선에 온 정신을 쏟고 각 중학교에선 오는 30일까지 입시 관리 및 출제를 위한 기획위원, 출제위원을 위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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