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추첨방송 오늘부터 JTBC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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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5일부터 연금복권520(75회차) 추첨방송이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이다.

 지난해 7월 탄생한 연금복권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당첨금을 분할하여 지급하는 복권이다. 당첨 확률도 기존 인기 복권에 비해 10배(1등 당첨 확률 2.6배) 높다. 그래서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샐러리맨에겐 노후 보장형 꿈의 복권으로 여겨진다. 2011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JTBC는 단순히 번호만 추첨해 고지하던 예전 방식을 탈피해 교양 필러물과 재미를 더한 예능형 추첨방송으로 꾸밀 예정이다. 연예인이나 일반인이 추첨 게스트로 출연하는 참여형 생방송을 선보인다. 75회차 추첨에는 개그맨 장미화씨가 출연해 토크와 함께 직접 추첨에도 참여한다. 연금복권을 발행·판매하고 있는 한국연합복권㈜ 관계자는 “국민들께 희망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종전보다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찾아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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