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기념 바둑대회 준결승전이 8일 상오 10시부터 종로2가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제1차전에 참가한 8명의 기사중에서 선출된 4명이 두판을 두는 이날의 대국결과는 하오 늦게 또는 밤에나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대국방법은 제1차전과 마찬가지로 [토너먼트] 총호선, 선번 4호 반공제에 제한시간 각5시간이다.
여기에서 선출되는 두 사람이 결승을 겨루게 되는 만큼 대국자들은 초반부터 보기 드문 열전을 벌였는데 모여드는 관전자들의 혼잡을 막기 위해 관계자 이의에는 대국실 출입을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