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분신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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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성턴2일로이터급전동화]2일 저녁 미국방성 건물앞에서 유아를 안은 채 자기 몸에 불을 질렀던 한 사나이는 얼마 후 이송된 병원에서 죽고 말았다.
[노만·모리슨](31)이라고 밝혀진 이 청교도는 월남전쟁에 항의하여 분신자살할 것으로 믿어진다. 그가 팔에 안고 있던 생후 18개월의 여아도 병원으로 급송되었으나 다행히 화상이나 부상은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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