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코트 복귀

중앙일보

입력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11일 CNN은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NBA 코트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조던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시카고의 한 장소에서 30분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퇴를 번복할 것임을 거의 확실시 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조던은 AP와 시카코 선타임즈 등의 기자들에게 최근 건염(腱炎)이 재발했던 것 외에 자신의 무릎은 이상 없으며 곧 복귀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조던은 또 기자들에게 "나의 농구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나의 농구 실력을 1부터 10까지 단계로 나눠 비유한다면 현재 7과 2분의 1이나 8정도"라며 "경기에 나가면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조던은 또한 앞으로 10일 이내에 워싱턴 D.C.에서 복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oins 박경덕 기자<poleeye@joins.com>

▶ CNN 기사전문 번역 보기(http://www.joins.com/cnn/2001/09/11/2001091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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