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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모든 노인 지급" 요구 … 국회 통과 험난
정부가 어렵게 기초연금 시행안을 내놨지만 갈 길은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심한 데다 국민연금과 연계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의 반발도 일부 예상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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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일각서도 "기초연금 후퇴 대통령이 사과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인천 부평종합시장에서 김 가게 주인으로부터 김 한 상자를 선물받고 있다. 박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은 취임 후 네 번째다. [최승식 기자] 기초연금 공약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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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비관론자 루비니 … "원자재 강세국면 끝 … 미국·일본 주식 사라"
누리엘 루비니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가 원자재 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미국과 일본 증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루비니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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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정위에 명분 주되 각론 보완"
새누리당과 공정위는 그간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적잖은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분(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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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국회로 전장 옮긴 김한길
민주당이 23일 국회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장외투쟁 54일 만이다. 장외투쟁을 끝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울광장의 천막당사에서 원내로 ‘경기장’만 바꾸겠다는 뜻이다. 어떻든 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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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공약 먹튀 … 대통령이 책임져야"
장외투쟁에서 국회등원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한 민주당이 박근혜정부의 기초노령연금 후퇴를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 의원회관에 야전침대를 놓고 24시간 국회 투쟁을 벌이겠다고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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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약 후퇴 논란 확산 … 대통령, 직접 국민 설득할 듯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 문제가 대선 복지공약 후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논란은 진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사이 그의 측근이 지난 21일 대선 공약(기초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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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무상보육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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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김광두 원장 출연, 손석희 앵커와 복지공약 인터뷰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JTBC ‘뉴스9’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9’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 교사’로 불리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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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출연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사진 중앙포토]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JTBC ‘뉴스9’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9’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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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외국 간 사이 측근이 흘린 사퇴설 … 청와대는 부정적 반응
진영(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설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진 장관의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초연금 공약이 후퇴하게 되면 대통령에게 비판 여론이 쏠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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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 공약, 구체적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설이 어제 나돌았다. 복지 공약을 못 지키게 된 책임을 지고 사의 표명을 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26일 기초연금 도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데 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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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법인세, 경쟁력에 영향 … 증세는 안 돼" … 김한길 대표 "부자감세 철회하면 5년간 50조 확보"
▶박근혜 대통령=민생도 국회에서 논의해야 되지 않겠나.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민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황우여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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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제삿날 알게 돼 이제야 자식 도리 할 듯" … 60년 만에 설레는 만남
“내 몸이 성치 않아 걱정이지만, 부모님 제삿날이라도 알아야 하지 않겠나.” 김동빈(79·강원도 강릉시)씨는 16일 북한의 누님 정희(80)씨와 상봉하게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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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출판 외길 양철우 회장의 '보름 악몽'
양철우 회장교학사의 양철우(88) 회장은 최근 보름간이 지옥 같았다. 지난달 30일 검정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쟁’의 중심에 놓였기 때문이다. 아들 양진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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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채동욱, DNA 검사부터 받으라
이철호논설위원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에 우리 사회가 또 두 쪽으로 갈라졌다. “파도 파도 미담”과 “파도 파도 (술집) 마담”으로 쪼개졌다. 온갖 음모론이 난무할 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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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사범 사면 안 한다는 약속 끝까지 갈 것”
안종범(사진)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사범) 사면을 하지 않겠다 했고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13일 ‘경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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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보호관찰소 다른 곳 옮긴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성남지소 앞에서 침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 수진동에 소재하고 있던 관찰소는 지난 4일 새벽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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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체 죽고 제조업 불똥” vs “피해 부풀려 과도한 반발”
화학물질 등록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논란이 치열하다. 사진은 올 3월 독성가스 유출사고가 발생한 경북 구미의 구미케미컬 사고현장. [중앙포토] 관련기사 안전성 입증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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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지연에 묶인 집단 이성 마비 … 강력한 反부패 입법을”
#1. 건설현장식당(속칭 함바)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유모(67)씨가 붙잡힌 것은 지난달 22일. 전국에 수백 개의 함바를 운영하며 뇌물 비리를 일삼던 유씨가 2011년 구속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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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지연에 묶인 집단 이성 마비 … 강력한 反부패 입법을”
#1. 건설현장식당(속칭 함바)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유모(67)씨가 붙잡힌 것은 지난달 22일. 전국에 수백 개의 함바를 운영하며 뇌물 비리를 일삼던 유씨가 2011년 구속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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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시리아는 우리 문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0일 시리아에 화학무기 사용은 미국이 용납 못할 금지선이라고 경고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째 되는 지난달 21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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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난 이정희 '농담 전략'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4일 이른바 ‘이석기 녹취록’에 나온 총기와 관련한 발언이 ‘농담’이었다는 주장을 들고나왔다. 법리논쟁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주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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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억에 5000만원 기부자, 내년 세금 1000만원 늘어
세금으로 사회의 음지를 보살피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럴 만큼 세금이 풍족하지 않아서다. 세금을 보완하는 게 기부금이다. 인간의 선(善)한 의지가 바탕이 된다. 기부금은 법정기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