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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작가 황재형씨 16년 만에 개인전
화가 황재형(55·사진)이 화단의 주목을 받은 것은 중앙대 회화과 졸업반 시절인 1982년 제5회 중앙미술대전이다. 광부의 작업복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황지 330’이란 작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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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집가의 품에서 뭉친 민중 미술의 힘과 꿈
조재진 사장 부부1980년대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는 수요일마다 전시장을 순례하는 미술 애호가 부부가 있었다.중소기업인 조재진(61)씨와 부인 박경임(57)씨다. 부부는 미술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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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아트센터 '1980년대 리얼리즘…' 展
군부독재의 유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80년대. 극도로 억눌린 사회였지만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치열했다. 노동운동, 여성운동, 반미운동, 통일운동, 환경운동….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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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아트센터서 '1980년대 리얼리즘과 그 시대' 전
군부독재의 유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80년대. 극도로 억눌린 사회였지만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치열했다. 노동운동, 여성운동, 반미운동, 통일운동, 환경운동….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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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길옆 대형벽화'…태백시 관광객 끌기
국내 기차역 중 고도가 가장 높은 역이자 환상선 단풍관광열차의 정차역인 추전역과 문곡역 등지에 대형 벽화가 그려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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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문인·화가 답사기'산천을 닮은…'
하늘이 찢긴 듯 내린 폭우로 수백의 인명이 앗겨가고 있다. 산이 좋아 강이 좋아 들어간 사람들을 휩쓸고 간 산과 강은 이제 비 그치고 햇볕 나면 그저 의연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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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4.민중미술가(1)
별다른 사건없이 잠잠하던 94년 2월 국내 미술계에 놀랄만한 일 하나가 벌어졌다. 제도권 미술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과천 국립현대술관에서 민중미술을 회고하는 대규모 전시 '민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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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태백시 高原축제
축제는 왜 벌이는가. 보다 좋은 생산을 예비하는 정신과 근육의 풀음인가. 문화의 달 10월-.보다 나은 삶의 질에 눈뜬 전국의 주민들이 본격 지방자치에 맞춰 곳곳에서 문화축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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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미술…』출판
40대 중반 이전의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현장을 살펴보는 『오늘의 한국미술-30인의 작가론』이 출판됐다.(3백55쪽·도서출판 가나아트간·1만2천원). 격월간 미술잡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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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아온 실크로드
우리 고대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실크로드를 국내화가 8명이 현장 답사한 뒤 그 인상을 각자의 화폭에 담은 르포미술전 「실크로드 미술기행전」이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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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마당 민 "지하에서 지상으로"
민중미술운동의 「본거지」역할을 해온 서울 인사동의 그림마당 민이 개관6년만에 오는 12일 이전하면서 탈바꿈을 모색하고 나섰다. 그림마당 민은 현재의 전시장 맞은편 민예사랑 건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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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 55명『오늘의 삶…』기획전
○…오늘의 삶을 미술이 어떻게 표출할 것인가를 모색해보는 대규모 기획전「오늘의 삶-오늘의 미술」전이 12일부터 6월11일까지 한달간 금호미술관(720-5866)에서 열린다. 금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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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 신세대 16인전」개막
「한국현대미술 신세대16인전」이 30일까지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전시회에 초대된 16명의 작가는 『계간미술』이 88년 봄호의 대규모 특집을 통해 선정한 문제작가군으로 황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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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올림픽미전」,「한국화」마찰 일단락
말썽 많던 88서울올림픽 한국현대미술전이 일단락 됐다.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SLOOC)는 지난달 31일과 1일 연달아 세계현대미술제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30일 서양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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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미술계 이끄는 작가 16명 선정
80년대 후반 새로운 미술계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신세대들은 누구일까.『계간미술』은 최근호(88년 봄호)에서 새로운 변화와 전환을 담당해나갈 신세대로 16명의 작가를 선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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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일변도" 벗어나 "건강한 정서"추구
작가 2O여명 출품…「민족미술 예쁜 그림전」 민중미술이 달라지고 있다. 종래의 민중미술의 큰 흐름은 국내정치 상황을 직실적으로 다루어왔다. 그러나 최근의 민중·미술 흐름은 동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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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공연실황소개
이번주「함께 봅시다」코너는 워커힐에서 열렸던 사물놀이공연실황. 또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예술의 전당을 미리 가본다. 이밖에 전주 온다라 미술관에서 전시되고있는 황재형의 「쥘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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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자란 예술인들
시·소설·시조·희곡·평론 등 5개분야에서 신춘「중앙문예」를 통해 22년간 배출된 문인들은 1백50여명. 소설가로는 60∼70년대에 데뷔해 문단에 자리굳힘을 한 조세희·조해일·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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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미술관 3주년 형상 대표작전
○…한강미술관은 개관3주년기념으로 「80년대 형상미술 대표작」전을 24일까지 이 미술관에서 열고 있다((322)1077). 80년대 미술의 흐름을 대변하는 작가 15명이 참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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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10돌 권위의 공모전으로 정착
우리나라 화단의 새로운 민전시대를 연 중앙미술대전이 올해로10돌을 맞는다. 중앙미전은 종래의 관전을 의식하지 않고 우리미술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으며, 기성작가는 물론 신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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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집 출간하고 전시회|『우리시대의 작가 22인전』열어
한 미술 평론집의 출간이 전시회로 연결되는 이색 미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미술평론가 유홍준씨는 최근 평론집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를 펴냈으며(열화당간), 그림마당 민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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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화단에그룹전 열기
새해에 접어들면서 최근 그 실력을 두루 인정받아온 개성있는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이 여러 화랑·미술관에서 줄을 이어 열려 예년같으면 겨울잠을 자고 있을 화단이 이례적인 열기를 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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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호암미술관 소장도자기 명품전=3월21일까지 중앙일보새사옥 호암갤러리. 청자·백자· 분청등 명품 2백여점을 내놓았다· ◇김병화 종이조각전=14∼19일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