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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평생의 敵이거늘
군대에 있는 한 청년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신부님, 집을 떠나니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느껴집니다. 그 전에는 몰랐습니다. 밤늦게 들어가도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맛있는 식사, 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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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어린 시절 우리 아버지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분이었다. 그런데 가끔 자녀들이 잘못해서 화라도 나면 평소와는 다르게 엄하게 꾸짖고 벌을 줬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이 몸으로 터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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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파리 한국문화원장의 하소연
신준봉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벌써 4, 5년 전의 일이다. 영국에서 1년간 연수할 때 런던 시내에 나가면 기분이 으쓱하곤 했다. 어렵지 않게 삼성이나 LG의 휴대전화·TV를 파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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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여세요
오래전 한 성당에서 사목을 할 때다. 오전에 성당 구역에서 모임이 있어 사제관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 저편으로 떨리는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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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존재 이유
아주 오래전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뇌성마비 환자였다. 혼자 힘으로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말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오랫동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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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은 공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새해 첫날 무얼 하고 계십니까?하늘나라에도 설을 지내고 고운 한복을 차리시고 세밸 다니십니까?할아버지, 할머니, 큰고모님, 조카들 한 상에 둘러서 떡국에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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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자의 부끄러움
얼마 전 영화 ‘도가니’를 봤다. 며칠 동안 마음이 무겁고 우울했다. 그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다고 한다.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장애인의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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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이 일상이 돼버린 교실
얼마 전 TV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언어 사용 실태’를 주제로 한 2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았다.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4시간 동안 친구들과 주고받은 말을 녹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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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이어 횡령 혐의 … 외교관들 잇단 잡음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야 할 외국 주재 한국문화원 원장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달 초 주(駐)독일 한국문화원장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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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⑩ 수원
1 수원화성의 서북공심돈(왼쪽)과 서쪽 대문 화서문(오른쪽)이 달빛 아래 형형하게 빛을 발한다. 보물 제403호로 지정된 화서문은 팔달문과 같이 성문 앞에 반원형의 옹성이 쳐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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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웬수’같은 남편과 함께 사는 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 젊은 부부가 혼인을 주례해 준 주임신부를 찾아왔다. 부부는 흥분해 한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신부님, 우리 부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격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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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같은 남편과 함께 사는 법
한 젊은 부부가 혼인을 주례해 준 주임신부를 찾아왔다. 부부는 흥분해 한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신부님, 우리 부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아서 이혼하려고 합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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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특사로 인도네시아에
해병대 6여단에서 복무 중인 현빈(29·김태평·사진)이 내달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관계자는 20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10월 5일 자국 국군의 날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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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는 기부천사였다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해 12월, 소박한 차림의 80대 할머니가 둘째 딸과 함께 명동성당의 정진석 추기경 집무실을 찾았다. 할머니는 친정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잘 모시지 못하고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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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짚신 신고 수원화성 걷기 행사
경기도 수원시는 다음 달 열리는 제 4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짚신 신고 화성 걷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음 달 9일 오후 1시30분 창룡문을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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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래미안 아파트 선착순분양
☞ 매탄역&방죽역의 역세권 ☞ 분양가 상한제 적용 ☞ 계약금 분납제(5%1회차, 5%2회차) ☞ 최대 약42㎡의 써비스면적 ☞ 1단지,2단지 총1,330세대의 대규모단지 경기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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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내가 아는 한 여성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대형마트에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시간제 아르바이트였다. 그의 남편은 큰 회사를 직접 경영했기에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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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들어설 ‘신일유토빌’
아파트 신일유토빌이 신축 공사를 시작하면서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주거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게 됐다. 신일유토빌은 전체가 소형 크기인 59㎡로 총 243세대를 분양한다.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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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들이 사랑한 법정 ‘무소유’
어떤 부자 노인이 자녀들의 끈질긴 청에 못 이겨 일생의 피와 땀이 얼룩진 재산을 미리 나눠 줬다. 자식들의 논리는 아주 그럴듯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당연히 유산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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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일 유토빌, 생활편의시설 넉넉 … 학교 많아
신일 유토빌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아파트 243가구(조감도)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 59㎡형인 소형 아파트다. 회사 관계자는 “수원은 2009년 이후 공급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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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의 택시 기사가 준 충격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입니까?”내가 젊은이들이나 어린 학생들을 만나면 꼭 하게 되는 질문이다. 사람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간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