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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집회 금지’효력잃자 마자 … “집회 열겠다” 이달에만 전국서 3442건
야간집회 금지 규정이 효력을 상실한 1일 전국에서 ‘일몰 이후 집회’가 열렸다. 화물연대 경기지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한강로3가 삼구빌딩 앞에서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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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양발굿’
인류 최초로 스케이트가 만들어진 곳은 스칸디나비아 혹은 북러시아 일대로 추정된다. 2008년 영국 옥스퍼드대 페데리코 포멘티 교수 팀은 약 5000년 전 고대 핀란드 지역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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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도노조 즉각 파업 풀고 협상 임하라
철도노조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화물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시민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60%에 불과하고, 화물차는 평소의 27%인 68편만 운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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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선 100년 철길 6.2㎞ 녹지공원 된다
용산선은 개통한 지 100년이 넘는 기찻길이다. 서울 용산역에서 가좌역을 이으며 1960년대까지 사람을 실어 날랐고, 이후에는 석탄 등의 화물을 당인리발전소로 부지런히 날랐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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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파나소닉코리아 내구성 강한 노트북 출시 외
◇파나소닉코리아는 내구성을 강화한 노트북 ‘터프북 CF-30’과 ‘CF-19’의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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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1대 통행도 빠듯 … 서대구공단·3공단 리모델링
대구시 북구 노원동 제3공단의 골목길에 전봇대가 어지럽게 늘어서 있다. 대구시는 이 공단을 내년부터 2020년까지 재정비(리모델링)하기로 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15일 오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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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 투자가들, 노조 과격 시위 두려워해”
21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태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가 한국의 노동운동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했다. 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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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ㆍ한대련 도심서 폭력 시위…전경차 난입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이후 첫날인 30일 오후 시민 분향소가 마련됐던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민주노총 조합원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모여들어 서울광장 인근 도로를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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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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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해적보다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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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낸 세금 711억 추석 전에 돌려준다
추석 전에 139만 명에게 711억원의 세금이 환급된다. 주로 학습지 교사나 화장품 외판원, 배달원이 대상이다.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세금을 더 내고도 잘 몰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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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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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고양이 사료는 어떻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우선 용어부터 정리해보자. 참치와 참다랑어 가운데 뭐가 맞을까? 아니면 둘 다 옳은가? 견해는 엇갈린다. 그러나 참다랑어가 맞다는 것이 정설이다. 순우리말은 참다랭이. 참치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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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행할수록 손해만 나니 … ” 화주들 “급하다, 제발 물건 빼달라”
11일 오후 평택항 인근 도로에는 화물차 100여 대가 엔진을 끈 채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다. 항구 입구에 이르자 검은색 복장에 해병대 조교용 빨간 모자를 쓴 1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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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말년 불행 많이 봐”
국내 대학 최초로 ‘기부자 만족형’ 모금 프로그램을 도입한 서울대에 100억원대 거액을 내놓은 기부자가 나타났다. 11일 서울대 발전기금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 사업을 하는 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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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해돋이 보며 시끄러운 세상사 잊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23명이 무더기로 탈레반에 납치되고 태안 앞바다에서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멍을 남겼다. 신정아씨 학력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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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아는 게 힘] 퇴사 후 지역보험료 궁금할 땐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었거나, 가족 중 누군가의 직장 피부양자로 있다가 제외됐을 경우 많은 사람이 지역보험료가 얼마나 나올까 고민한다. 이럴 때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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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짝퉁 애니콜 미국서도 팔린다
베이징 최대 상업 중심지인 둥싼환(東三環). 둥싼환 마이쯔뎬(麥子店)에 위치한 치차이(七彩) 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류(柳)씨는 오늘도 짝퉁 휴대전화 판매에 열심이다. 그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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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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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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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44. 편집팀장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팀장 시절의 필자가 저녁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예복차림으로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윌버 개러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인재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사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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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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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서류 하나 때문에 발길…전자정부 무색"
국내 경제규모가 8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경제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에서는 낡은 제도에 따른 '경제 병목'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서울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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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어느 CEO의 아름다운 유언장
사랑하는 처와 자식들에게…나는 내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도 하였고 물질적으로도 그만하면 모자람없이 지낼만 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키웠고 교육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