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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리오크러시」
이번 미국 중간선거처럼 다채로 왔던 것도 드물다. 패자도 없고 승자만 있다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닉슨」은 상원에서 공화당이 2석을 더 확보하여 중간선거의 전통을 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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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지배의 공방전
오는 11월 3일로 다가온 미국의 중간선거는 투표일 열흘을 앞두고 마지막 열기를 뿜고 있다. 하원의석 전부와 상원 및 주지사 각 35석이 개선될 이번 선거는 국민의 대체적인 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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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량보급될「제3의 불」
전력, 연료등「에너지」의 사용량은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최근 10년간에 전세계「에너지」소비량은 연 12억5천9백만t(석탄환산)에서 16억4천8백만t으로 늘었다. 배율은 겨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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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용소서 조사|성범죄의 원인은 염색체 비정상?
【보스턴NYT동화특신】『위험한 성범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한수용소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성염색체의 비정상이 성범죄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미 「스탠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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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 기록
「뉴요크」 시 「브로드웨이」의 「티커·테이프·웰컴」(ticker-tape welcome)은 웬만한 야심가들은 한번쯤 바람직도 한 일이다. 「빌딩」의 계곡에서 마치 함박눈이 퍼붓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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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통령후보지명
[마이애미비치(플로리다주)4일AP·AFP=본사종합]오는11월의 대통령선거에 나설공화당대통령후보를 지명할미공화당전당대회가 5일상오9시30분(한국시간 하오10시30분) 이곳「폰텐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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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치의 새무대|TV시대
정치도 바야흐로 TV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난번에 있은 일본참의원 선거에서도 TV를 통 해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얼굴의「탤런트」후보들이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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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양호
시퍼런 소양호-. 호숫바람이 차갑다. 이글거리는 폭양을 삼켜버리는탓일까. 의암「댐」양쪽에 치솟은 기암절벽의삼악산. 곰 머리위로 와르르 굴러떨어길것만같다. 삼악산아래의암 「댐」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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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줄 모조리 휘어잡고「험프리」씨의 납치도 계획|「골드워터」의 부정선거
부정선거는 반드시 후진국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며 또한 집권당에 의해서만 행해지는 것도 아닌 듯. 1964년도의 미국대통령선거에서 「존슨」 「험프리」조에 참패당한 공화당의 「골드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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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희망의 단계⑪거제대교
다리가 선다. 다도해 맑은 바다 위에 다리가 선다. 임난의 성웅 이순신 장군이 왜적의 배를 몰고 들어온 견내량 물목 굽이에 「콘크리트」다리가 서는 것이다. 길이는 5백60미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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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과 핵무기|강경·온건 양파 주장의 배경
지난 2월이래 월남전의 「템포」는 날로 가속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17도선을 중심으로한 남북포화전, 월맹연안에 대한 함포사격, 월맹하천에 대한 기뢰 투하, 「타이·구엔」강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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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유전은 백일몽?|가장 유망한 제2 시추장 허탕쳐
한때「자이언트」의 꿈을 불러 일으켰던 경북「연일유전」은 『돈 떨어지면 가연성「개스」가 나온다』는 「루머」가 퍼지는 가운데 제2 시추장도 지하 5백「미터」까지 꿈을 펴보았으나 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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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의 시계탑
영국에는 13시를 치는 시계가 있다. 고장난 시계도 아니며, 유령시계도 물론 아니다. 그것은 바로「브리지 워터」시청 꼭대기에 있는 당당한 시계탑인 것이다. 어째서 한시를 칠 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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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워터」씨의 의견-미 공화당 모 후에 살아 있는 「입의 포문」
본사 임상재 특파원과 서면문답-64년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존슨」 후보와 극적인 대결을 했다가 참패를 당한 「배리·골드워터」 전 상원의원은 「애리조나」 태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