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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대신 '자살송' 부르는 요즘 초등학생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3) 희망과 절망은 한 몸이고, 동전의 양면이다. 누구는 절망의 조건이 많아도 끝까지 희망을 바라보고, 누구는 희망의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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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수제 에어컨에 남성 양산까지…폭염이 바꾼 일상
■ 「 [중앙포토] “어제 잘 주무셨어요? 열대야가 된 요즘 간밤의 안부를 묻는 말은 아침 인사말이 되었습니다. 새벽이 돼도 가시지 않는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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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좀도둑 가족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연일 가마솥더위다. 아니 압력솥 수준이다. 밖에 나가면 금방이라도 찜닭 신세가 될 것 같다. 예부터 없는 사람들은 여름이 겨울보다 살 만하다 했지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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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비상장주식 많은 '알짜 부자' 의원님은 누구?
일러스트=김한울 인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잉여로운 탐구생활]의 데이터 삽질 담당 이경희 기자입니다. 지난 시간엔 가구당 연평균 재산 2억 4523만원을 불린 재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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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 공직자 주식부자 톱10의 대박 포트폴리오 보니
[잉탐]은 여러분들이 미처 관심 가질 틈이 없는 분야를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 기자들이 '잉여력 돋게' 탐구해 전해드리는 새 코너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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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어린이 옷엔 무병장수를 비는 부모의 염원이 담겼다
태어난 아이가 가장 처음 입는 옷을 '배냇저고리'라고 부른다. 갓 태어난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입히고 벗기기 쉽게 넉넉하고 간편하게 만든 옷이다. 이 중 1900년 전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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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공포의 버뮤다 바다에 임신부 몰려든 사연
카렌 에드워즈가 버뮤다 제도를 배경으로 만삭촬영한 모습을 블로그에 올린 사진. 버뮤다 제도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임신부들이 늘고 있다. [사진=카렌 에드워즈 블로그]버뮤다 삼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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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핵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 공포
새로운 변종 속출…전쟁 막는 수준의 전염병 방어 노력해야“옛날 어린이들은 호환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 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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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산에 뜬 달빛 같은
열두 살이 되던 해 처음 자전거를 배웠다. 우리 가족은 시내에 나가 동백꽃처럼 빨간 자전거를 함께 골랐다. 아버지는 배송비용을 아끼겠다며 가족을 버스에 태워 보내고 한 시간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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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창간기념 여행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행복했던 그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Jtravel 창간 3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소중한 사진과 사연을 보내 주신 모든 독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공모전이 열린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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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전 당신의 영원한 학생입니다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①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모아 90도 각도로 들어올린다→②다리를 곧게 뻗은 채 최대한 아래로 내려 숫자 1을 쓴다→③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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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박쥐 몸에서는 고온과 독성물질 공격에도 견디는 변성 바이러스가 길러진다.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운 것이 호랑이(호환;虎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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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토크] 고체온에 집단 생활하는 박쥐, 독종 바이러스 ‘양성 훈련장’ 역할
조선시대 천연두에 걸려 곰보가 된 추사 김정화(1788-1858)의 초상화. 김은기 인하대 교수. 조선시대에는 ‘호환 마마!’라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다. 당시는 제일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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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가뭄과 역병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강줄기가 말랐다. 지독한 가뭄에 논밭이 탄다. 역병도 돈다. 어디선가 옮겨 붙을지 모를 역귀(疫鬼)가 무섭다. 가뭄과 역병, 조선 백성을 괴롭혔던 공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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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랑해도 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 바야흐로 애정이 꽃피는 시절이다. 쉴 새 없이 날아드는 청첩장을 보면서 누군가는 “봄엔 황사만 오는 게 아니구나”라며 농 같지 않은 농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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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스마트폰
[일러스트=프리랜서 강일구] 디지털 시대, 위기의 아이들 캐서린 스타이너 어데어· 테레사 H 바커 지음 이한이 옮김, 오늘의책 440쪽, 1만5000원 “2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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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5년 단임 대통령제의 고질병 ? 정권 레임덕 막으려다 '자살골'
2009년 5월 23일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불과 1년3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국가원수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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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초미세먼지 심각, 그 무서움은 '호환마마 보다도 더 무서워'
지하철역 초미세먼지 심각 5개 역 기준치 초과해 ‘지하철역 초미세먼지 심각’ 지하철역 초미세먼지 심각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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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기자는 고은맘] 고은파는 수퍼맨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은 사람”. 결혼 전 후배가 남편에 대해 물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 했더니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기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나쁜 남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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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미국 경찰
박승희워싱턴총국장 미국 생활을 하다 보니 변한 게 있다. 경찰만 보면 긴장하는 습관이다. 이런 건 자랑하는 게 아니라던데, 아직 ‘티켓’(벌금통지서) 한 번 받은 적 없는 자칭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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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샷 할 때마다 덜덜덜 … 이름까지 바꾼 김태훈
김태훈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골프 입스(Yips·샷을 할 때 호흡이 빨라지고 손에 가벼운 경련이 일어나는 증세). 무려 8년 동안 드라이브샷 입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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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사람을 위한 경제학 外
사람을 위한 경제학(실비아 나사르 지음, 김정아 옮김, 반비, 816쪽, 3만원)=천재 수학자 존 내시의 전기 『뷰티풀 마인드』를 쓴 실비아 나사르가 쓴 경제사상사. ‘경제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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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 빼먹지 않으면 암은 치료 가능한 질병일 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김홍규 교수(건강의학과)가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은 수진자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암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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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종주국 ‘지스타’서 스마트한 미래를
온라인 게임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K팝 못지않게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류 문화콘텐트다. 게임 수출은 지난해 23억7807만 달러(약 2조5942억원)로 전년 대비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