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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숙제
이번주와 내주 사이에 각급학교가 모두 방학으로 들어간다. 입시준비로 진땀을 빼면 국민학교 아동들도 이번여름엔 거의 모두가 신나는 휴가를 즐길수 있게 됐다. 자녀들의 방학중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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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화로 포장된 영웅, 한꺼풀 벗겨보니…
알렉산더 원제 Alexandre, 프랑수아 슈아르 지음 김주경 옮김, 해냄, 340쪽, 1만8000원 ▶ 화려한 의상의 군주가 승리를 상징하는 보물화병과 제단을 조용히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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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곳곳 망신
씨티그룹의 도덕성에 흠집이 생겼다. 일본에서 고객을 속인 사실이 들통난 데 이어 유럽에서 채권 이상 거래가 발각돼 잘못을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씨티그룹 글로벌캐피털마켓 대표인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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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여자는 왜 사랑하면 집착할까
올림푸스 산에서 헤라와 제우스가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남녀가 사랑할 때 둘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가 하는 얘기였다. 제우스는 여자가, 헤라는 남자가 더 많이 사랑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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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손발 이렇게 생겼죠…이만기 등 기념액자 제작
천하장사들의 손과 발은 어떻게 생겼을까. '헤라클레스급 역사들'인 만큼 그 크기와 모양이 남다를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젠 궁금해할 필요가 없게 됐다. '2003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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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SK 채병용-현대 심정수
▶핫 플레이어=SK 채병용 1백㎏이 넘는 거구답지 않게 때론 머리로, 때론 힘으로 현대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6회 심정수를 1백12㎞짜리 커브로 헛스윙시키고, 다음엔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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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양파'그림 속에 그리 많은 뜻이…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헤라르트 도우의 '양파다지기'(사진).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이런 그림에 대한 해석을 누가 요구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불가리아 태생의 문화분석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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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번만은"…심정수 "이번에는"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의 강철 같은 근육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가 움켜쥔 방망이는 이승엽(삼성)을 겨누고 있다. 심정수는 올스타전 첫 홈런왕에 올라 '2인자' 딱지를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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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46호…이승엽에 '-1'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가 시즌 46호 홈런을 쏘았다. 심정수는 31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6으로 뒤지던 7회말 두산의 세번째 투수 이재영으로부터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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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터미네이터의 꿈
기계인간 사이보그(Cybog)가 진짜 인간을 위해 스스로 용광로에 빠져 자살하는 '터미네이터 2'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사이보그는 용광로 속으로 녹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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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박치기 왕
30여년 전 흑백사진을 본다. 일본의 반칙왕 모리를 향해 목에 핏대를 세운 채 사마귀처럼 머리를 뒤로 젖혔다 돌진하는 레슬러, 박치기 왕(王) 김일 선수다. 1960, 70년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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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5. 이오니아
▶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현재 터키 땅이지만, 호메로스의 고향인 즈미르네(지금의 이즈미르)에서부터 밀레토스에 이르는 지역을 이오니아라고 부른다. 이곳이 고대 그리스 문명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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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서 금 따야죠" 임정화 부상 딛고 부활
▶ 임정화가 여고부 53㎏급 인상에서 89㎏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청주=강정현 기자 자신의 20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운 '소녀 헤라클레스' 임정화(17.대구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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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처녀, 자연을 발라요
새봄, 세상 여인의 낯빛이 환해졌다. 따사한 봄 햇살이 여인의 얼굴에 살포시 내려앉기 때문이리라.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좋은 일이 있으면 우환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여인의 얼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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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섬유 국내서도 상용화 성공
㈜코오롱이 독자 기술로 고강도 섬유인 아라미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의 듀폰과 일본의 데이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현존하는 섬유 중에서 가장 강한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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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컵] 브라질, 조 1위로 8강 합류
뒤늦게 발동이 걸린 브라질이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막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페루도 멕시코를 꺾고 와일드카드로 준준결승에 턱걸이했다. 이로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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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중국 4체급 금메달 독식
세계최강 중국 여자역도가 딩 메이위안(20.사진)을 '여자 헤라클레스' 로 등극시키며 출전 종목 금메달 네개를 독식했다. 중국 여자역도의 중량급 간판 딩 메이위안은 22일 여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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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고가 화장품 '헤라' 올 매출 2천억 넘어
태평양의 고가(高價) 화장품 브랜드 '헤라(HERA)'가 10일 현재 매출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가 한 해에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헤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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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장 DVD시대 온다
국내 비디오 시장에서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대중화는 어디까지 온걸까. 올초 1백편이 넘는 DVD 출시 계획을 밝혔던 컬럼비아 트라이스타와 워너홈비디오 등에 이어, 최근 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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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역도] 페찰로프, 술레이마놀루 그늘 벗어났다
니콜라이 페찰로프(30)가 마침내 `작은 헤라클레스' 나임 술레이마놀루(32)의 짙은 그늘에서 벗어나 환한 세상 밖으로 나왔다. 페찰로프는 17일 열린 남자 역도 62㎏급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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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리옹에 극적인 승리
후반 48분. 정규시간이 다 지난 로스타임. 2-2상황에 리옹의 공격력은 불이 붙어있었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주심이 휘슬을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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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타, 서부컨퍼런스 최고 승률
유타 재즈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치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최고 승률팀으로 올라섰다. 유타는 23일(한국시간) 포틀랜드 원정경기에서 '우편배달부' 칼 말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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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총회] 중국여성, 사마란치에 청혼 外
0... 58세의 중국 여성이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에게 청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선전에서 기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차오준후이라는 이 여성은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