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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유인원, 퇴화한 인간... '혹성탈출4', VFX의 신기원 열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8일 개봉)는 전체 1,500개의 컷 중에서 1,470개의 컷이 모두 VFX 기술로 탄생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류의 시대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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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의 마켓 나우] 천재도 버블 붕괴엔 속수무책
김성재 미국 퍼먼대 교수·『페드시그널』 저자 자본주의 경제는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적 투자를 감행한 기업가의 열정으로 성장했다. 17세기 암스테르담 상인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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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해상노예·쓰레기...범죄와 불법 난무하는 21세기 바다[BOOK]
책표지 무법의 바다 이언 어비나 지음 박희원 옮김 아고라 바다의 이미지는 평온‧고요‧평화다. 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NYT) 탐사보도 기자 출신의 지은이가 파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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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가 밝힌 중·러의 북한 인권 엄호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결속이 강화되고 있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셔터스톡 북한 김씨 정권을 지지하고, 국제 인권 보장 의무 및 제재를 이행하지 않고, 경제적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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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날강도가 판치는 21세기 바다
무법의 바다 무법의 바다 이언 어비나 지음 박희원 옮김 아고라 바다의 이미지는 평온·고요·평화다. 하지만 미국 뉴욕타임스(NYT) 탐사보도 기자 출신의 지은이가 파헤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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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제국도, 스와힐리 문명권도 바닷길로 통했다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주강현 지음 바다위의정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구상을 처음 제시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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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대는 바닷길 따라, 1300쪽에 담은 해양판 실크로드 문명사[BOOK]
책표지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주강현 지음 바다위의정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구상을 처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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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프랑스·호주 '괴선박 수색' 첫 합동훈련 "對北 경고 메시지"
북한을 겨냥한 대량살상무기 수송 저지 훈련이 13일 새벽(현지시간) 4개국 합동으로 호주 동북부의 산호해에서 처음 실시됐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한 미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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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받는 「아이티」21세대통령
대통령이라면 틀림없이 일국가의 원수로서 국내외로부터 의례적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기마련이다. 그러나 단하나의 예외. 구박받는 대통령이 어엿한 공화국에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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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제2TV『토요명화』(21일 밤9시30분)=「황야의 7불」. 산적들에게 아내를 잃고 아들을 뺏긴「자니」는 20여년간 서부를 방랑하며 복수와 아들을 찾는 일에만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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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넬슨 제독의 피, 다크 럼(Dark Rum)
얼마 전 지인들과 저녁 식사 중 우연히 우리나라의 독특한 음주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됐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폭탄주(爆彈酒, bomb shot)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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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건25시 제작중 인신매매범 체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추적.고발하는 KBS 제1TV『사건 25시』의 프로그램 제작중 인신매매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체포돼 화제가 되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23일 방송될「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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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61)
기회를 주신다면 바다 속에 깃들어 있는 각종 보배와 수미산의 진귀한 보물을 캐내어 가져오겠다는 장보고의 말은 가히 폭탄적인 선언이었다. 흥덕대왕을 비롯하여 전 중신들은 장보고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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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어린이 노예선' 충격
노예로 의심되는 어린이 약 2백50명을 태운 선박이 적도기니 부근 해상에서 발견돼 어린이 노예노동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아프리카 베냉의 라마투 바바무사 사회보호장관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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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가 고립주의를 고집할 수 없는 이유
로버트 카플란외교 저술가제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존 퀸시 애덤스는 “미국은 무찌를 괴물을 찾아 외국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은 늘 괴물과 싸우기 위해 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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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터키에 4조원 쥐어주며 추악한 난민 뒷거래 벌였다
"그때 뜀박질을 멈췄으면 총에 맞았거나 체포됐을 것이다" 시리아 난민인 이브라힘 칼레드(가명)는 터키 국경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말했다. 내전을 피해 시리아 북서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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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과 홍해·인도양 잇는 ‘지중해의 窓’
이집트 문명은 오로지 나일강만이 중심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나일 강변의 룩소르 공항에 내렸다. 문명탐사의 정도는 없다. 해당 문명을 구성하는 ‘숲과 나무’를 두루 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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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상업에 호의적인 이슬람, 무역으로 지구 절반 묶어
1. 알와시티, 『마카마트』, 1237년 이 그림은 이라크의 유서 깊은 오아시스 도시 와싯(Wasit)에 있는 건물을 묘사하고 있다. 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이슬람 상인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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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사업, 산업 넘어 국방까지 위협할 수도”
일제 이후 100년 만에 한반도를 정밀측량하는 국책사업을 벌이고 있는 김영호(59·사진) 대한지적공사 사장은 “우리는 이미 세계 최대의 측량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자랑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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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20억 배럴 유전 공동개발 합의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10일 나이지리아 대통령궁 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왼쪽)의 안내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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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서 13년 전에 「침팬지」에 인간정자 수정
【동경12일 AP합동】중공은 13년 전 「침팬지」암컷에 인간의 정자를 인공수정 시키는데 성공, 임신 3개월까지 진행되었었으나 문혁의 와중에서 이 실험이 중단되어 임신한「침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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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다로 나가지 않았을까
우리 민족은 왜 바다로 나가지 않았을까? 여름휴가 여행 도중 인천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주위 섬들을 둘러보면서 든 의문이다. ‘동북아의 관문’을 지향하는 인천과 서해안은 그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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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납을 금으로 바꾸는 정치
영국 더 타임스는 1952년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열망하는 것과 같다”고 썼다. 하지만 역사를 긴 호흡으로 보면 영국 언론은 개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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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와 말, 면화와 포도주 … 인류 문명의 원동력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주경철 지음, 산처럼 328쪽, 1만8000원 인류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말하자면 생태계의 ‘쭈구리’였다. 뛰어난 사냥능력을 지닌 육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