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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군 학살 생존자 “50년 전 그날 남동생이 울컥울컥 피를 토했다”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으로부터 가족이 학살당하고 본인은 생존한 베트남 여성 응우옌티탄(동명이인)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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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 무효' 주주소송서 원고가 나서서 화해·조정 요청한 까닭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무효로 해달라며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낸 민사소송 재판에서 윤병강(87) 일성신약 회장이 재판부를 향해 "사실 삼성을 아끼는 사람은 나"라며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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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취임 4주년을 맞는 박 대통령과 태극기 집회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우리나라가 여기서 멈춰서선 안됩니다.대통령 탄핵은 안됩니다.더이상의 무질서와 혼란은 안됩니다.다시 허리띠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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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집단 죄의식’의 심연에는…
베른하르트 슐링크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그 세대 전체의 이야기처럼 묵직하게 다가오는 소설들이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가 그런 경우다. 이 작품은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대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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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없는 오지 섬마을서 순회 법정…비금·하의·안좌도에 판사가 갑니다
전남 신안의 섬 주민들은 사소한 소송이 붙더라도 목포까지 나가야 재판을 받을 수 있다. 흑산도나 홍도에서 목포여객터미널까지의 직선거리는 90~110㎞. 쾌속선을 타더라도 꼬박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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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항소 결심공판…"살고 싶다" 선처 호소
[사진 뉴스1] 14일 서울고법 505호 형사법정 1600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 항소심 결심 공판. 피고석에 앉은 이 회장은 3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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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업고 7조 재산 … 중국판 마피아 두목 사형 선고
7일 후베이 고급인민법원 항소심에서 피고석에 앉은 류한이 재판장의 사형 판결을 듣고 있다. [셴닝 신화=뉴시스] 저격용 소총 등 각종 무기들이 보관된 류한의 사제 무기고. [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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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위자료" "데이트비 반환" … 감정소송 쏟아진다
박동복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이달에 공시송달로 처리해야 할 소송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서류에 붙은 노란 포스트잇에 선고 일자와 시간이 적혀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중앙지법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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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위자료" "데이트비 반환" … 감정소송 쏟아진다
박동복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이달에 공시송달로 처리해야 할 소송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서류에 붙은 노란 포스트잇에 선고 일자와 시간이 적혀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중앙지법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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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판에서도 옥에 갇혀…
모하메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유리와 금속으로 된 격리 상자 속 피고석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한 경찰학교에 설치된 임시재판소에서 28일(현지시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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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역사 알리바이 ‘전범 무죄론’
라다비노드 팔의 전범 무죄론은 일본 우익의 역사 알리바이다. 침략과 수탈의 어두운 전쟁 그림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우익은 그에게 열광한다. 그 대열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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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뉘른베르크엔 반성과 교훈, 도쿄엔 복고와 향수가 있다
히틀러의 도시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히틀러의 도시였다. 광기(狂氣)와 신비의 집회, 초인적 지도자 퓌러(Fuhrer, 총통) 신화의 생산, 유대인 박해의 ‘뉘른베르크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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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 구속 한인, 무죄 평결 받았다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한인 고형석(60) 씨가 무죄 평결(Not Guilty)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9년 4월 노스브룩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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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억울한 옥살이 한국女 "400일간…"
[사진=JTBC영상 캡처] JTBC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했던 캄보디아 한인 사망 사건의 용의자인 두 한국여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400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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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학교폭력 ⑫ 이런 대안 어떻습니까 … 전주 동암고 ‘자치법정’ 실험
17일 동암고에서 열린 자치법정에서 학생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민형(검사)·권황관(판사)·김형섭(판사)·한석희(판사)·박우진(변호사)군. [전주=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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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과 남북 과거사 청산론
김정일의 장례식에서 보인 김정은의 모습이 남쪽 일각에 변화의 기대를 심을 수 있겠다 싶었다. 나는 김정은의 눈물에 끌렸다. ‘계산된 정치적 눈물’이니 ‘앞날이 겁나 그랬다’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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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지면 북한 감싸는 중,러시아...한국 존재감 키우는 게 해결 방안
#장면 1=2010년 12월 18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박인국 주유엔 한국대사(당시)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비탈리 추르킨 주유엔 러시아대사였다. 목소리가 다급했다. “박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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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콜레스테롤 주범? 계란은 억울하다
최근 계란이 국내외에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국내에선 시판 계란의 상당수가 저급한 품질이라는 시민단체의 지적을 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이 35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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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유대인 학살범 아이히만, 아르헨티나에서 덜미 잡히다
아돌프 아이히만(1906~1962)이 예루살렘의 법정 피고석에 앉아 있다. 아데나워 총리 시절(1949~63)의 독일인은 집단적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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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소송 풀어가는 하버드에 한 수 배웠어요”
비스무트에 참가했던 6명의 사법연수원생. 왼쪽부터 이승엽·송지연·조아라·원유민(앉은 사람)·조건희·윤국정 시보. 신인섭 기자 사법연수원생 송지연(25·여)·조아라(26·여)·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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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아기 모습에 회사이름 공개 결심”
바펀기자. 중국에서 폭로·추적 기사를 쓰는 기자를 일컫는 속어다. 인분을 퍼내듯 사회의 부조리를 청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 뒤엔 ‘바펀 기자’인 젠광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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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 "독도, 해결안하는것도 방법"
"북한은 지금까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대결외교(瀕戶際外交)'를 행해 왔다. 7월5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6자회담 참가국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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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 1. 5 한국관광공사, 백두산관광 실무접촉 대북 제의 - 피치 추가 제공 및 백두산 관광의 이행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1.9-10간 개성에서 가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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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들고 나온 후세인 "나는 이라크 대통령이다"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공식 재판에서 사담 후세인이 손짓을 해 가며 말하고 있다. [바그다드 로이터=연합뉴스] 사담 후세인(68)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재판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