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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음악의 만남' 강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트 홍태우-정윤영과 공간음악 콜라보
코로나19는 공연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에 오지 못하게 되면서 외국에 거주 중인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형태의 'Bonner Road'라는 공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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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탈홍콩 유치’ 혈안인데···韓은 국책銀 지방 이전 검토
문재인 정부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의 지방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 싱가포르 등 각국이 ‘포스트 홍콩’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와중에 한국만 제 살 깎아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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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현실과 발언’ 해체 30년 후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분단의 아픔과 민중의 고통을 ‘그림으로 말’하는 것이 반체제로 치부되던 1979년, 삶과 호흡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길 꿈꿨던 일련의 젊은 미술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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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도 쉬었다 갈 『혼불』 명당
━ 행복농촌 ② 남원 노봉마을 남원 노봉마을은 대하소설 『혼불』의 주 무대다. 최명희가 ‘만세의 복을 누리게 한다’고 묘사했던 청호지의 풍경이 그저 그윽하다 전북 남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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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내가 홍보 주인공” 유튜브 소통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늘어나며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이하 공사) 직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하고, 촬영과 편집을 하는 등 온라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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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군이 불 질러 잿더미로 만든 미얀마 왕궁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4) 33미터 높이의 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달레이 왕궁 모습. ━ 엄청난 크기의 만달레이 왕궁 9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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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몰라도 감탄 연발···3대가 지킨 ‘혼불’ 속 명당
━ 행복농촌② 남원 노봉마을 전북 남원의 노봉마을은 대하소설 『혼불』의 주 무대다. 최명희가 '만세의 복을 누리게 한다'고 묘사했던 청호지의 풍경이 그저 그윽하다.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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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원로' 예춘호 전 국회의원 별세…향년 94세
고 예춘호 전 국회의원. 사진 사랑의 열매 제공 예춘호 전 국회의원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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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막힌 하늘길 우울한 당신께 권하는 ‘하와이안 선셋’
하와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 케코아가 우쿨렐레를 안고 있는 모습. 케코아는 하와이어로 나무 혹은 전사를 뜻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붉은 태양 파란 하늘/ 새하얀 구름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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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공급 늘려 집값 잡겠다는 ‘상징적 의지’마저 좌절
━ 결국 접은 ‘그린벨트 해제’ 후폭풍 이현상 논설위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염곡사거리에서 위례신도시로 이어지는 헌릉로를 2~3분쯤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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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닷새만에 180만 동원…“속편 만들면 좀비 호러로”
영화 ‘부산행’의 좀비 창궐 4년 후를 그린 ‘반도’에선 이정현·이레(오른쪽부터) 등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이 돋보인다. [사진 NEW] 좀비영화 ‘부산행’(2016)의 후속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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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더 풍성해진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히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상이 됐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를 대상으로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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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플랫폼서 잽싸게 먹던 대전역 가락국수의 추억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7) 쑥갓 향이 확 밀려왔다. 어릴 적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향이다. 듣기로는 냄새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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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돌파 '반도' 연상호 감독 "'염력' 실패 후 '극장' 고민한 첫 결과물"
좀비재난영화 '부산행' 후속작 '반도'로 돌아온 연상호 감독을 영화 개봉 하루 전인 지난 1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NEW] 좀비영화 ‘부산행’(2016)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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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본·듣·한·말’ 몸으로 체험한 내용 글로 풀면 내 것 되죠
소중 학생기자단과 정민아 선생님이 비 오는 인천 개항장 문화역사의 거리를 찾았다.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13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어느덧 2020년의 절반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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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지금 이대로
날 안 봐줘도 좋아 언제 나 봐달라고 했나 잘났다 서로 머리 내밀지만 난 지금 이대로 좋아 안 알아주면 어때 별거 아닌 그게 뭐라고 아웅다웅 쪼잔하게 굴지마 누가 안 알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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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낙연씨, 경쾌한 부겸씨…'2인 2색' 민주당 당권 레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의 초반 유세전이 뜨겁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사건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오는 20, 21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전당대회 분위기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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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해수욕장서 밤에 '치맥' 안돼요…빨간불 켜지면 입장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여름철 휴가 풍경도 바뀌고 있다. 시원한 바다는 그대로지만, 이용법은 예년과 다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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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 코로나19 팩트박스] 남아공 신규 확진 급증
코로나19가 아프리카에서도 창궐하고 있다. 특히 남아공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사망자 급증에 대비해 무덤을 더 만들 것을 주문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남아프리칵공화국 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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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휴가지가 된 유배지
전남 강진의 월출산 금릉 경포대는 거울처럼 맑고 겨울처럼 차가운 물을 품은 계곡이다. 김홍준 기자 (서울에서) 상당한 거리두기다. (가까운 도시에서) 띄엄띄엄 자리 잡았다.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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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독일 공습 이긴 ‘블리츠정신’…코로나 대응엔 한계
━ [런던 아이] 팬데믹을 대하는 영국의 자세 석 달간의 봉쇄령이 해제된 직후인 지난달 15일 런던의 한 패션스토어가 문을 열자 쇼핑객들이 몰려들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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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한가운데 벌거벗은 여인, 감각·육체를 해방시키다
━ [미학 산책] 조르조네 ‘잠자는 비너스’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108x175㎠, 1510년. 이 무렵까지 벌거벗은 여인을 야외 풍경의 한가운데 놓고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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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달콤한 풍경』…독자들은 진지함, 재미를 원한다
━ 독자가 선정한 상반기 좋은 책 배움의 발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한해 출간된 단행본 종수는 6만 권 가까이나 된다(학습서 제외). 초판 발행 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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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소설, 논리적 사고 돕는 『슈퍼 씽킹』…올 여름엔 이 책을
━ 중앙SUNDAY·교보문고 선정 상반기 좋은 책 코로나 고독, 여름철 따분함은 이 책들과 함께. 중앙SUNDAY 출판팀과 교보문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강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