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음식 입에 달고 지내나요
직장인 박현화(32)씨는 지난 겨울,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은 후부터 초콜릿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그지만 요즘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비스킷·
-
[동일본 대지진] ‘일본판 뉴딜’ … 간 총리, 대규모 경기부양 나선다
동일본 대지진의 재난에 직면한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가 뉴딜 정책을 내걸었다. 쓰나미에 휩쓸린 시신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추가 지진과 여진에 대한 공포, 최악의
-
“스마트폰 잠금, 터치 대신 숫자 넣는 게 불합리했죠”
스마트폰은 더 이상 전화기가 아니다. 다이어리·내비게이션·게임기는 물론 신용카드로도 쓰인다. 보안 유지를 위해선 잠금 기능이 필수. 하지만 흔히 4자리 숫자로 구성된 비밀번호는
-
[취재일기] 법정은 또 한명의 여성을 원한다
권석천사회부문 기자 “소수자와 약자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정미(49) 헌법재판관은 14일 취임식에서 이렇게 다짐했다. ‘남성들만의 리그’
-
[동일본 대지진] “7조 엔 … 5조 엔 더 … 3조 엔 더”
대지진의 충격에 일본 증시가 주저앉았다. 14일 도쿄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633.94(6.18%) 급락한 9620.49에 장을 마쳤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은행
-
[단독]노사정위 상임위원 전격 사퇴…노동계 달래기 나서나
노사정위원회 송영중 상임위원(차관급)이 전격 사퇴했다. 송 상임위원의 사임은 정부의 사퇴권유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 등에 따
-
신체 리듬 회복엔 ‘라 트라비아타’가 묘약
수련의 시절부터 ‘오페라에 미친 의사’로 불린 사람이 있다. 오페라 관람을 위해 15년간 20회 이상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지금까지 관람한 오페라 공연만 1000회가 넘는다. 오
-
쌀 너마저 … 가격 급등에 비축미 풀기로
기름 값에 이어 쌀·생선·설탕 값까지. 생필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0일 L당 2
-
올해도 도와주겠다는 멘토 언니, 고3 창현이는 든든합니다.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부의 신 프로젝트’를 통해 친자매·친남매 부럽지 않은 멘토·멘티 커플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돈독한
-
쪼갰더니 분양 대박 났네
[최현주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섭게 얼어붙었던 분양시장. 아직은 완연한 봄이 왔다고는 보기 이른 것 같다. 그런데 찬 바람 도는 분양시장에서 최근 흐뭇한 미소를 짓고
-
시 한송이 들고‘그’를 뵈러 간다 …
20년 전, 탈속적이면서도 오연(傲然)한 경지를 드러낸 시집 『산정묘지』로 뚜렷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시인 조정권(62·사진)씨. 그가 여덟 번째 시집 『고요로의 초대』(민음
-
[2011 고양중앙마라톤] 1위 젭투 “아름다운 호수, 교통 통제 … 완벽하다”
경칩인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11 고양중앙마라톤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참가자가 일반부 풀코스 출발신호에 따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고양=김상선 기자] “코스가
-
[사진] "제육볶음만 먹어?" 수학공식 메뉴판에 네티즌 폭소
수학공식을 바탕으로 만든 메뉴판이 등장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그냥 제육볶음 주세요'라는 제목이 글이 메뉴판 사진과 함께 올라
-
[TED 메인 콘퍼런스] “인류 위해 늘 새로운 일” 코디네이터 빌 게이츠
2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TED 행사 도중 사회를 맡은 빌 게이츠(왼쪽)가 나이지리아의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MDG) 담당 대통령 보좌관 아미나 아즈주바
-
미 ‘돈 풀기’놓고 버냉키·버핏 입씨름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左), 워런 버핏(右)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수장과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투자 귀재가 한판 붙었다. Fed의
-
[교육칼럼] 수학 1등급 위한 학습 전략 … 수능 전범위에 걸친 문제풀이 필수
시뮬레이션 작업 반드시 선행해야 16년 정도 수학을 가르쳐온 지금 공부 방법만 보아도 등급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각 등급별 학생들의 원인이 일반화돼 있기 때문이다. 수학 등급은
-
[golf&] 남은 거리 알려주고, 퍼팅 잡아주고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골프 보조기구에서부터 투명한 퍼터까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새로 나온 이색 골프 용품을 소개한다. ●보이스 캐디 “홀까지 남은 거리는 12
-
적성검사·바운드볼·윈윈미로…3년 함께 할 친구들 사귀다
“아직은 고등학생이란 게 실감이 안 나요. 중학교 때와는 많이 다르겠죠?” “수정아, 빨리 와 봐. 다음 체험장소로 가야 돼.” 지난달 23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잠시 걱정 어
-
[사설] MB 초심은 전세대책부터
누가 뭐라 해도 전세·물가·가계 빚이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이란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명박 정부의 ‘친(親)서민 정책’과 ‘중도·실용 노선’의 운명이 걸린 아킬레스건이기도 하
-
3·1절 기념 풍성한 행사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921년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상해 대한적십자회’가 발행한 3·1운동 영문 화보집 ‘The Korean I
-
[헬스코치] 잘못된 입맛은 마약 중독보다 위험하다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비만과의 전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먹을 것이 넘쳐나면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다, 점
-
[유태우의 서금요법] 잠을 많이 자도 자꾸 졸리다면 …
춘곤증의 계절이 돌아온다. 춘곤증은 40~50대에 많이 나타나고, 고령일수록 증상이 심하다. 증상은 만성피로증후군과 비슷해 아침에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심하면 전신의 근육·관
-
EBS교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⑤ 과학탐구영역
2011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EBS교재 연계율은 70%여서 전년도보다 쉬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실제로 EBS교재와 비슷한 소재·그래프·자료를 활용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
바이든 “두 시간 동안 잠꼬대 같은 말, 정말 이상한 사람”
유혈 참극이 벌어진 리비아에서 일하던 한국 근로자와 교민 235명, 외국인 3명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KE 9928편이 26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리비아에서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