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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50)”어디로 캠핑갈까?”-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
여름 캠핑은 덥습니다. 무척이나 덥습니다. 한겨울 맹추위에도 떠나곤 했는데 더위엔 캠핑이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주말을 방콕하며 뒹굴뒹굴하면서 보내기엔 내면의 역마살이 저를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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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39) "밖에서 놉시다: - 캠핑 페스티벌에 가다.
캠핑 페스티벌은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장비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진영 기자 포토존이 된 고아웃 캠프 입간판. 장진영 기자 문득 하늘을 바라보기만 해도 산으로 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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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19) "밖에서 놉시다" - 겨울철 침낭 고르기
겨울 침낭의 선택은 중요하다. 전기사용도 되지 않는 곳이라면 침낭만이 따뜻한 밤을 지키는 유일한 도구이다. 장진영 기자겨울철 캠핑에선 어떤 장비가 제일 중요할까요? 전 망설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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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20) “요리를 합시다” - 베이컨 옷 입은 브리치즈 구이
흰 눈 사이로 거리마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캐럴이 울려퍼지는 그날은 또다시 오고야 말았습니다. 24일 밤에 잠들어서 26일에 일어나는 꿈을 꾸어봅니다. 그렇지만 보고 싶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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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② "요리를 합시다" 가자미술찜
한 끼 해결하고 나면 다음 밥상으론 뭐 먹지? 라는 고민은 캠핑장에서도 계속됩니다. 첫 회에 고기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생선요리를 소개해야겠군요. 이태리음식 중에 종이호일에 감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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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⑦ 밖에서 놉시다 - 하늘을 지붕 덮는 밤, 백패킹
이번엔 산에 올랐습니다. 큰 배낭을 짊어지고 백패킹을 갔습니다. 백패킹 이란 커다란 배낭에 텐트, 침낭, 매트, 코펠, 버너, 음식 등 야영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챙겨 밖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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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⑩ "요리를 합시다"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밀푀유 나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사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끼는 상쾌함이 더 커집니다. 낮에는 두텁지 않은 옷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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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18) "밖에서 놉시다" - 다락방 예찬
루프탑텐트란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하는 텐트를 말합니다. 평소에는 접힌 상태로 방수 커버를 씌우고 주행하고 캠핑할 땐 차를 세우고 텐트를 펼치는 형태입니다.평평하고 견고한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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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17) "요리를 합시다" - '캬~'를 부르는 맛, 바지락 어묵탕
제목에 적힌 ‘캬~’를 보고 짐작하셨죠? 그렇습니다. 저는 애주가입니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에도 꽤나 공을 들입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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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4)”요리를 합시다”-캠핑에 어울리는 한 잔
하루해가 제 할 일을 마치고 지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시간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한낮의 열기는 가시고 시원한 바람만이 가득합니다. 릴랙스 의자에 푹 안겨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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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6)”요리를 합시다” - 달콤한 캠핑 시간, 크레이프 케이크
캠핑준비의 화룡점정은 역시나 “캠핑가서 뭐 먹지?”로 완성됩니다. 야외에서 요리하고 음식을 즐길 생각에 신나기도 하지만 매번 그 밥에 그 반찬을 되풀이 하다 보면, 메뉴 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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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⑥ "요리를 합시다" - 계란 옷 입은 만두, 에그넷
추석 연휴의 중반, 먹는 게 남는 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호박전을 백 개쯤 부쳤으니 이것도 운동이라 위안을 삼았다죠.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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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③ "요리를 합시다" 골뱅이 튀김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기름에 재빨리 익혀 원재료의 식감이 살아있고 기름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기 때문이죠. 역시나 튀김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요리입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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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⑬ “밖에서 놉시다” - 내 텐트를 소개합니다.
캠핑 첫 시작은 백패킹 스타일이었습니다. 커다란 배낭에 텐트, 침낭, 코펠 등 모든 캠핑 용품을 챙겨서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기 위함이었죠. 두 발로 가볍게 갈 수 있는 대신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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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급해 잡히자마자 죽는 고등어…신선하게 먹을수 있는 까닭 [쿠킹]
한국인이 사랑하는 생선을 고르라면 단연 고등어가 아닐까. 적어도 우리 집 밥상에 오르는 횟수를 세보면, 그렇다. 칼칼한 양념을 더 해 조림이나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 담백한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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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31)"밖에서 놉시다" - 커피를 내리는 시간
왜 주말만 되면 밖으로 나가려 할까요. 단지 역마살일까요. 먹거리는 물론 옷가지와 여러 캠핑 용품 등을 한짐 가득 싸 짊어야 하고, 게다가 요즘 같은 겨울철엔 평소보다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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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0)”요리를 합시다” - 이탈리아식 계란찜 프리타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계란값이 많이 폭등했었죠. 어느 포장마차 메뉴판에서 계란말이 가격이 ‘시가’로 표기된 걸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계란 10개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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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④"요리를 합시다" 마시멜로 샌드위치 - 스모어
밤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코끝 싸늘한 바람에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네요. 캠핑의 꽃은 캠프파이어죠. 타닥타닥 조용히 타들어가는 불꽃을 바라보며 ‘불멍’하기 참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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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⑤ "요리를 합시다" - 목살이 맥주에 빠진 날, 맥주 수육
한 접시로 완성되는 요리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고기 접시 올리고 그 옆에는 쌈 채소와 된장 종지까지 한 상 멋지게 차릴 수도 있지만 동선을 줄이고 번거롭지 않아야 요리가 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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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2)”밖에서 놉시다” - 백패킹 배낭 꾸리기
등짐을 메고 산등성이를 따라 걷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데 어쩐지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나무가 주는 그늘에 감사하게 되고 흘러가는 구름에도 큰 감동을 합니다. 조금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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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9)”요리를 합시다” - 한 입에 쏘옥~ 연어카나페
들살이의 매력은 각기 다른 계절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는 데 있죠.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후끈한 더위, 그리고 손이 꽁, 발이 꽁한 겨울까지. 하지만 작열하는 태양 앞에서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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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21) 2016 나만의 캠핑장소 Best3
월요병을 이기는 데는 지난주 캠핑의 기억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수요일엔 이번 주 떠날 장소를 물색하고 금요일엔 오전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주 중엔 일 모드로 스위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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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22) "요리를 합시다" - 꼬끼오! 닭 가슴살 롤
치는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조각내어 하얀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것도, 한 마리 통째로 구워낸 것도, 양념이 없다 해도, 매콤 달콤한 치장을 한 것까지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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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 (26) "밖에서 놉시다" - 어느 차가웁던 겨울 캠핑
해송 사이에 자리 잡은 텐트들. 장진영 기자처음 캠핑에 입문했을 땐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의 들살이만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차츰 추위와 더위를 고려하지 않게 되었죠. 타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