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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상설 극장」
제12회 무형 문화재(음악·무용) 상설극장이 성우향씨의 판소리 『춘향가』 연창발표회로 9월 4일(하오 3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판소리계의 중견 성씨는 정응민씨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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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세상사는 이야기』(19일 밤10시55분)=전주 대사습놀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 게된 이임례씨를 초대, 판소리계 입문 과정과 서른 살 연상의 스승이던 남편과의 애절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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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효심(분수대)
조선조 때의 판소리계 소설 『심청전』에는 심청의 출생과 관련해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 나온다. 내외가 명산대찰을 찾아 천지신명께 기원하기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아기를 낳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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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새타령-탐관오리의 학정 고발한 내용
타령은 판소리나 잡가를 총칭하는 말이기도 하거니와 특정사물을소재로 다양한 사설을 늘어 놓는 노래를 말한다.판소리에서는 주요대목으로 손꼽히는 『새타령』『박타령』등이 있고 『창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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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악유치원 정읍시에 설립
국내 첫 국악유치원이 '국악신동' 유태평양 (柳太平洋.7) 군의 고향인 전북정읍시에 세워진다. 정읍시는 1일 "정읍에서 태어나 판소리계의 샛별로 떠 오르고 있는 柳군을 기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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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판소리 「왈자타령」 찾았다|원광대 박순호교수 소장 책서
실전(부전)된 것으로 알려진 판소리 열두마당 가운데 하나인 「무숙이타령」(왈자타령)의 사설(사설) 정착본(판소리 사설을 옮겨 적은 것)이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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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아' 부른 이자람씨, 판소리 최연소최장공연 도전
신세대 판소리 명창 이자람 (20.서울대 국악과2) 씨가 최연소 최장시간 판소리 공연 기록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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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소리꾼' 이명희 서울서 흥보가 완창
"서울에 안숙선(安淑善)이 있다면,대구에는 이명희(李明姬)가 있다." 1995년에 작고한 만정(晩汀)김소희(金素姬)명창이 생전에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이명희(56) 명창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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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문학 공부 가이드
김지훈(서울 장충고 2)군이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책을 살펴보고 있다. “언어영역 중에서 문학이 가장 어려워요. 특히 시 부분은 보고, 읽고, 쓰고, 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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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정광수 명창의 '遺作'
지난달 2일 94세로 타계한 판소리 명창 정광수옹이 노환으로 병석에 드러 누우면서 무대에 서지 못한 공연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지난 10월 29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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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어국문학 발표회
국어국문학회(회장전광용)는 13, 14양일간(상오9시30분부터) 경희대에서 제13회 전국국어국문학연구발표대회를 갖는다. 연구발표자와 토론회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보름의 어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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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구두닦이 황태희 양」을 판소리화
「효녀구두닦이 황태희 양」의 사연 (중앙일보 5월5일 보도)이 판소리화 하여 8월말 공연하게 됐다. 판소리라면 『춘향가』『심청가』『흥부가』『적벽가』『수궁가』의 5곡만이 전할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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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낭자전」1부를 소개
○…TBC-TV l일 하오7시25분 『TBC향연』은 우리나라 주요무형문화재이며 판소리계의거성인 국창 박동진씨의 『숙영낭자전』 1부를 내보낸다. 『숙영낭자전』은 우리나라 구전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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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놀부, 강남제비 … 남자 소리꾼 매력 철철
왼쪽부터 유태평양·이광복·최호성·최용석·김준수 국립창극단이 16년 만에 새로운 흥보가를 선보인다. 스타 연출가 고선웅과 전방위 뮤지션 이자람이 함께 만드는 창극 ‘흥보씨’(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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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지킨 판소리 얼마나 좋은지 꼭 들어보세요”
창작 판소리의 아이콘인 소리꾼 이자람(35)이 신작을 올린다. 지난 2월 두산아트센터의 젊은 창작자 지원프로그램인 ‘두산 아트랩’의 워크숍 형태로 관객을 먼저 만났던 주요섭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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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정광수옹 별세
판소리계의 '큰 어른' 정광수(丁珖秀.본명 정용훈)옹이 지난 2일 오후 11시2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94세. 1909년 전남 나주 공산면 복용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15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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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빛 가을 하늘 같은 목소리
1976년 중앙일보사가 발매한 김소희의 '춘향가' 음반. 7장의 LP 전집이다.여름도 서서히 짐을 싸고 있다. 가을 입구에서 옛 명인을 생각한다. 그녀의 고향은 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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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완성이 있나요, 소리도 평생 가야죠"
━ 국립창극단 ‘심청가’ 도창 안숙선·유수정을 만나다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가’ 도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과 유수정 명창. 두 사람은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이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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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 창극과 오페라로 잇단 무대
‘배비장전’은 판소리계 소설이다. 현재 전하는 소설은 20세기 이후 만들어진 활자본이지만, 배비장은 꽤 오래 전 등장한다. 이미 18세기 중반에 판소리 ‘배비장 타령’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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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연출가 겸 극작가 안경모씨 外
◆연출가 겸 극작가 안경모(51)씨가 제23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박양덕(74)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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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선보이는 남성 판소리 완창
판소리계의 여성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안숙선·남해성·이명희·김영자·이일주·성우향·유영애·박송희·정옥향…. 올해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완창 판소리 무대에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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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 曺英子씨
『뜻밖의 수상이라서 어리둥절 합니다.쟁쟁한 선배들이 많은데 저에게 장원을 주신 것은 앞으로 판소리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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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춘향가중 오리정 이별 대목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마당중 한국인의 정서를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장 풍부해「사랑가」를 비롯해 「이별가」「옥중가」등 인기높은 눈대목이 적지않다. 여기에 기라성같은 명창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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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날숨 잘 쉬면 발모에 도움
▶ 해동검도 윤자경 사범의 검무 ‘취랑혼’과 필자의 누드크로키와의 만남. 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이번에는 '소리'가 주제다. 특히 지수화풍(地水火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