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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현대版 허준' 성환길 박사
▶ 성환길 박사가 지리산 자락에서 산수유 꽃을 살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산자고(종양 등에 효능).▶ 복수초 (이뇨 등 효과). 한 평생 한 길을 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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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터지는 남도의 봄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껏 물 오른 개울가 버들강아지에서, 이겨내기 버거운 오후 한때 졸음에서, 밑동 훤히 드러낸 시커먼 김장독에서, 하지감자 종자 심는 아낙네의 부산한 손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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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17일
*** 자치 행정 전북도는 17일 오후 2시 중국 상해(上海)시 세계무역상성빌딩 11층에서 강현욱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통상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 사무소는 앞으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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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꽃'
꽃/윤후명 지음, 문학동네, 8천5백원 보통 책 뒷날개에 실린 유명인사들의 주례사는 빈말이기 십상인데, '꽃'은 그렇지 않다. 안성맞춤이다. "꽃은 역시 문장가를 만나야 숨겨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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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天池는 지금 '꽃천지'
백두산 눈썹 높이에/작은 꽃들이 피었네/산나리 엉겅퀴 들국화/제 키를 낮춘 꽃들이/제모습을 잃지 않고 피었네/나무들이 서 있을 수 없는 곳/돌멩이도 옮겨놓는/바람에 맞서/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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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식물'로 지정만 해놓고 보호·관리"나 몰라라"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지방에서 자라는 한란. 환경부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어린 싹까지 채취해가는 바람에 학자들이 정확한 서식 규모를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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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한국자생식물원' 여행지로 각광
하늘의 모든 별이 떨어져 작은 꽃들이 되었다는 민들레,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공주가 꽃으로 피어났다는 백목련, 어린 동자승이 죽은 자리에서 피어났다는 동자꽃, 죽은 지아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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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요즈음 봄내음 꽃내음이 한창 무르익고 있다. 1999년 문을 연 이 식물원은 3만3천여평 부지에 1만1천여종의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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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이프] 양평 '한화 테마홈'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삼거리에서 유명산쪽으로 한참 올라가다 보면 옥천면 신복3리 중미산 휴양림이 나온다. 휴양림내 왕복 2차로변 산중턱 해발 5백여m 지점에 전원주택단지 '한화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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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야생화 기르는 요령]
개불알꽃.깽깽이풀.앵초.봄맞이꽃.천남성.제비꽃.노루귀.할미꽃.바람꽃…. 생소한 이름도 많지만 사철내내 우리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들이다. 이번 식목일에는 허브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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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키우기 10년 '열정' 자비식물원 유황호씨
우리 산야에 숨은 듯 순박하게 자라고 있는 자생식물의 자태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민간식물원이 인기를 끌고있다. 2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교현리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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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자생식물 1천3백50여종
대구지역의 자생식물은 1천3백50여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란초.솔나리.금강제비꽃등 환경부가 지정한 8종의 특정야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가침박달.개불알꽃.통발등 31종의 희귀.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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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복주머니蘭 백두산서 발견
노랑복주머니란(일명 노랑개불알꽃)이 백두산에서 처음으로 촬영됐다.이 꽃은 난초과의 다년생초본으로 함북.평북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것으로 꽃 전체에 잔털이 나있고 잎은 3~4개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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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무릎 세운 한쪽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은밀한 곳이 영락없는 보춘화(報春花)다. 보춘화의 붉고 선명한 꽃잎은 도발하듯 두툼하며,유인하듯 열려있다.열린 그 꽃잎 속에 또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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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 이택주씨
잎을 모조리 떨궈내 가슴팍 깊은 곳에 박힌 돌뿌리까지 남김없이 보여주면서 아무 치장없이 꺼칠하고 척박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겨울산야는 겨울여행객들의 심사를 편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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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두륜산|반도의 끝…마지막 정기로 빚은 영산
한반도를 세로로 길고 힘차게 내려오던 태백산맥이 서로 소백·노령으로 가지를 치고, 다시 그 여맥이 바다에 이르면서 일단 숨을 멈췄다가 마지막 정기를 모아 하나의 영 산을 빚어 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