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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쪽지예산’도 없앤다는 약속, 꼭 기억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 370여조원을 마지막으로 조정하는 예산안조정소위가 구성됐다. 여기서 최종 확정되는 예산안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로 넘어간다. 조정소위 위원은 여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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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포커스] 유커 다시 불러 들일 묘수는 중난산?
유럽의 거대 도시의 멸망사를 보면 전쟁·화재·전염병이 3대 원인이었다. 유럽은 잦은 전쟁으로 성벽을 쌓아 이민족을 막았다. 성곽 안을 들어가면 다시 집으로 이어진 내부 성곽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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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4274억원
올해 증액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액수. 여야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 예산과 함께 지방경제에 영향을 주는 SOC 예산을 늘렸다. 도로·철도·항만 건설 등에 쓰이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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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교과서 대신 정보통신 활용이 대세”vs“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해야 창의력 커져”
5일 오후 서울 이태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조별 과제를 하고 있다. 수업 내용 이해가 쉽고, 집중도 잘된다는 게 학생과 교사들의 평가다. 최정동 기자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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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태극기 두 개의 광장, 언론도 반성해야...과거 파헤치기보다 미래 향해 나아갈 때
━ [창간 10주년 기획]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인터뷰 박종근 기자국내 유일의 일요일 신문인 중앙SUNDAY가 창간 10주년(3월 18일)을 맞았다. 중앙SUNDA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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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모스크바 회동, 큰 이득 없어 가능성 작습니다
올해는 꺾여지는 해입니다. 해방된 지 70년이 됐습니다. 분단도 70년이 됐고,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는 50년이 됩니다. 동양적 사고에서 꺾여지는 해는 우리에게 각별하게 다가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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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능하고 중립성 의심받는 김진욱 공수처장의 버티기
지난해 1월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대 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시 수사 전문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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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북한은 핵ㆍICBM, 1년 공수처는 “송구”, 대선은 관음증으로 추락(17~22일)
1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미사일 #모라토리엄 #공수처 #정청래 #이핵관 #오미크론 #방역패스 #HDC #천궁 #예멘 #러시아 #LG에너지솔루션 #김건희 #추경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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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극단적 선택' 1년새 2배 가까이 증가…간부가 70%
사진 셔터스톡 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장병이 지난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그 중에서도 간부의 극단적 선택 비중이 점차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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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검열한 독재정권도, 편집과정 들여다보진 않았다"
1월 10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무차별 통신정보 조회에 따른 불법사찰 논란과 관련해 법학계에서 “공수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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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극단선택 늘 것…2030·여성 특히 위험하다"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지금은 휴화산과 같은 상태입니다. 결국 약자부터 쓰러질 겁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극단선택 안전망을 서둘러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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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파워 인터뷰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위정론(爲政論)
“협치(協治)는 정치의 소명, 진정성 보였더니 통하더라” 작년 출범 11대 도의회 ‘여야 동수’ 난국 타개책으로 ‘협치’ 내걸어 여야정협의체, 의정지원 시스템 구축… 유연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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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바가지요금 보면 신고해유"…예산시장 재개장 첫날
사진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충남 예산시장의 재개장 소식을 전하며 '바가지요금'을 발견할 경우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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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쪽지 예산
권혁주 논설위원 놀라운 생명력이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비난이 십자포화처럼 쏟아져도 별무신통이다. “없애겠다”던 국회의 자정 약속은 늘 공염불이었다. 심사 때 슬쩍 집어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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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비행기 표 산다…'항공권 by 카카오' 서비스 시작
카카오는 오늘부터 항공권 가격 비교 서비스 '항공권 바이 카카오'를 시작했다. 모바일 다음만 서비스를 하고 곧 카톡과 다음 PC버전에서도 가능해진다. [사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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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조 슈퍼 예산인데…벼락치기ㆍ깜깜이 처리 불가피
470조원이 넘는 내년도 슈퍼 예산안의 국회 심사가 졸속 처리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예산안 확정이 늦어지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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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적자국채 지시’ 차관보 카톡 공개…기재부 “검찰 고발”
신재민은 1일 기재부 차관보의 메시지가 담긴 채팅방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고파스 캡처]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국가채무비율을 일부러 높이려고 불필요한 적자 국채 발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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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국회 분원을 만들 건가, 갑질을 계속할 건가
━ 국회 세종 분원 “선거 때 재미를 좀 봤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은 투박하다. 그렇지만, 메시지가 분명하다. 먹물을 먹지 않은 사람 귀에도 쏙쏙 들어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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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한국은 '배틀그라운드'···말 그대로 약육강식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 [사진 게임 배틀 그라운드] ━ [2050년의 경고]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 ➈인구·사회 ‘30년 전 대한민국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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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포커스] 유커 다시 불러 들일 묘수는 중난산?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유럽의 거대 도시의 멸망사를 보면 전쟁·화재·전염병이 3대 원인이었다. 유럽은 잦은 전쟁으로 성벽을 쌓아 이민족을 막았다. 성곽 안을 들어가면 다시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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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이야~ 얼씨구, 강강술래~ 절씨구, 지화자 좋네 한가위
길어진 연휴가 마냥 즐겁진 않다. 얘긴즉슨 이렇다. 올 추석 연휴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다. 처음 시행되는 대체 휴일제 덕분에 10일도 쉴 수 있게 됐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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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김영환 충북지사와 변광섭 청주대 교수가 말하는 ‘레이크파크 역발상’
“바다가 없다고? ‘호수의 바다’를 만들면 된다” “대청호 등 757개 호수 연결하는 낭만과 힐링의 스토리텔링 기대하라” “내륙 지자체인 충북의 백두대간 줄기는 알프스 이상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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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띡' 선물 보내기, 50대가 가장 많이 늘었다…선물 1위는
선물은 특별한 쇼핑이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는 게 목적이다. 물건의 가격대야 나도 알고 상대도 알지만, 중요한 건 좀 더 가까워진 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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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같다"…국정감사에 '오징어게임' 소환된 까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 중앙포토 ‘국가채무가 4년간 무려 400조원이나 늘었다고요? 사실이 아님.’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