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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전문가 3인의 추천 이 집!
쇼진문타로 일본 본토의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야키도리 전문점. 일본 내음 물씬한 실내에 들어서면, 가운데서 주인장이 꼬치를 구우며 소리 높여 맞는다. 자리를 배정하고 주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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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걷기’ 동해를 걷다 ① 걷자, 힘들지 않을 때까지
intro> 한국의 해변 길, 동해 트레일을 구상하다 워크홀릭은 지난 5월 2l일 ‘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지리산 트레일을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산에만 그런 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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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책’ ⑬ 피에르 바야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걷지 않은 길에 대해 말하는 법 내가 다른 무엇보다 길을 좋아하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길과 관련된 이미지가 있으면 곧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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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별별 cafe] ‘여행 카페’로 여행 갈까
여행을 테마로 한 카페는 여행의 ‘이미지’만 팔지만 ‘진짜’ 여행카페에서는 실제 정보를 나눈다. 막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과 곧 여행을 떠날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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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책’ ⑫ , , <나를 찾는 암자
개심사에서 마음을 열다 혹은 마음이 피다 첫 만남은 유홍준의 에서였다. 유홍준이 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 5곳 중 하나가 개심사였다. ‘춘삼월 양지바른 댓돌 위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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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김경주(1976~ ) 오늘 밤은 취한 말들만 생각하기로 한다 잠든 말들을 깨워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술을 먹인다 구유를 당겨 물 안에 차가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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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성자립 김일성대학 총장에 도발적인 질문을 하다
2007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에 간 도올 김용옥(세명대 석좌교수) 중앙일보 기자가 2일 김일성종합대학 성자립 총장을 만났다. 김일성종합대학 성자립 총장(左)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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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2회 성적 우수자들 고구려 혼 찾아 지안을 가다
중국 지린성 지안의 광개토대왕비를 찾은 제2회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우수자 일행. 14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해외 역사탐방은 광개토대왕비.장군총 등 고구려 유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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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드라이브 인 밴쿠버 & 섬
그녀에게 파도는 연인이다. 토피노 해변에서 파도를 타기 위해 서핑보드를 머리에 인 채 가고 있는 여인.달력에 일주일 동안 빨간 줄 쫙 긋고, 내 맘대로 내 멋대로 탁 트인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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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팔아 분당 가라고? 너나 가라, 그 낯선 동네로…"
수치상으로 본다면 종부세는 상위 2%의 ‘집부자’에게만 해당하는 세금이다. 그러나 이 2%는 모두 부자일까? 지난해의 평균 3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종부세를 부과받게 된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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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제도 개선했다는 서울…광역버스 정류장은 왜 이래?
서울에서 경기.인천 지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정류장들이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퇴근전쟁'을 초래하고 있다고 쿠키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이 전쟁은 서울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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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특한 내비게이션 … 부부싸움 확 줄었어요
*** 여행 기자가 직접 써 보니 올 여름 국내 휴가의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란 인공위성을 이용한 길 안내 장치다. 크기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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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렌터카로 누비는 사이판
"말도 마.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였어. 빡빡한 일정 탓에 온몸이 파김치가 된 건 말할 것도 없고…." 패키지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에게서 흔히 듣는 볼멘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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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의 뒤적뒤적] 여행 안내서만 믿고 갔다 낭패?
친절한 여행책 최정규 지음, 열번째 행성 지난 여름에 주왕산엘 다녀 왔습니다. 몇 년 동안 아이들 진학 문제로 가족들이 함께 여행한 적이 없기에 나름대로 뜻있는 바캉스였답니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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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흐르는 강물에 남북이 있던가
살육의 과거는 녹음 속에 묻혀 있다. 문산에서 철원까지 가는 길, 무기의 숲을 헤치며 이념의 철조망을 넘어온 임진강은 서해로 나가고, 나는 아카시아향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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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행정구역 개편, 광역도시권 중심으로
정치권이 행정구역 개편을 들고 나왔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의 세 단계인 지방행정체계를 '광역도시→기초행정구역'의 두 단계로 줄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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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족여행으로 '빵점아빠' 탈출하자!
칫~~!!! 아빠는 맨날 피곤하대. 빵점이야, 빵점!!! 바쁜 직장 생활로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 아빠들. 평일이야 그렇다 쳐도, 여유 있는 주말마저 피곤하다는 이유로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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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고속도 표지판 부실해 짜증
며칠 전 차를 몰고 성남에 갔을 때의 일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판교 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는 길에 하이패스 전용도로 알림판이 보이더니 갑자기 차선 가운데 봉이 박힌 게 나타났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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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빠 힘내세요"
"지난해 운전한 거리만도 5만마일(약 8만㎞)이 넘어요. 올해도 또 그 유랑생활하러 갑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는 장정(25) 선수의 아버지 장석중(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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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왕위전 본선 리그' 왕위 도전 향한 첫걸음
제38기 왕위전 본선 리그 [제1보 (1~17)] 黑.안조영 8단 白.이세돌 9단 이세돌 5전5승. 안조영 5승1패. 오늘의 일전에서 이세돌이 승리하면 왕위 이창호와 '비금도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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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8. 화순 쌍봉사
▶ 쌍봉사는 천 년 고찰로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단아하고 품위있는 조용한 산사다. 왼쪽 건물은 최고 명물로 대웅전이라 불리는 삼층목탑이다. [조용철 기자]▶ 조각이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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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환 기자의 5박6일 평양방문기1
1. 첫 방문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양을 다녀왔습니다. 9월27일에 가서 10월2일 왔으니까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아직 흥분이 남아 있습니다. 중학생이던 1971년 남북 적십자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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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대결! 찜질여행 '숯 vs 海水'
산 좋고 물 좋으면 어디든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고생을 감수해야 여행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충 허기만 채우고, 밤이슬만 피해 누울 수 있으면 그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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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젊은 그들만의 행복쇼핑
30대만 해도 쇼핑은 여성의 문화다. 그러나 20대에겐 그렇지 않다. 남성만의 문화가 위축된 것만큼 여성만의 문화 또한 줄어들었다. 이제 쇼핑은 공히 남녀 공용의 문화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