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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통로 네이버 카페 … "적발 4년 새 10배"
지난 5월 중순 평소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회사원 강모(31)씨는 마사지 업체를 검색하기 위해 네이버에 접속했다. 검색창에 ‘건전 마사지’라고 입력하자 수천 건의 관련 정보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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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신문콘텐트 규제 법률안 폐지 촉구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6일 “최근 국회에서 신문 콘텐트 규제를 담은 법률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며 “국가기관이 신문 콘텐트를 직접 규제하거나 언론활동을 과도하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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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청소년 게임 평가 기준,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게임 이용 평가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를 모바일 등으로 확대하기에 앞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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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재심의의 계절
양성희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재심의의 계절인가? 여성가족부(여가부)에 의해 청소년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던 싸이의 ‘라잇 나우’와 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던 프랑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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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가족부의 ‘엿장수’ 규제
가수 싸이의 5집 앨범 수록곡 ‘라잇 나우’를 비롯한 가요 300여 곡이 어제 무더기로 청소년 유해매체란 딱지를 떼게 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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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라잇 나우’ 등 4곡…여성부, 19금 철회할 듯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에 대한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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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싸이 앞엔 원칙도 없나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가수 싸이가 ‘금의환향’해 서울광장 무대를 달군 후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한 예술 전공 대학원생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검찰 등에 제소하겠다고 나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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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곡 ‘라잇 나우’ 유력 … 여성부 “19금 풀겠다”
2010년 선보인 ‘라잇 나우’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강남스타일’ 열풍이 계속되면서 싸이의 후속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싸이가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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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프로그램 없던 곡들만 선보인 에미넴 공연, 청소년에 유해"
[사진=현대카드]에미넴 공연기획사가 청소년보호법 등을 위반한 사유로 고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지난 8월 19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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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미넴 공연 청소년에게 유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지난 19일 있었던 미국 래퍼 에미넴(사진)의 내한 공연이 청소년에 유해하게 진행됐다며 이를 기획한 공연기획사를 공연법 등 위반 혐의로 29일 서울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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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만화 각시탈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치고 “원작보다 낫다”는 평을 받는 경우 거의 못 봤다. 그런 의미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운이 좋은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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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글로벌 코스모폴리탄 外
하영선 국제정치 칼럼(하영선 지음, 동아시아연구원, 전 2권, 468쪽· 616쪽, 2만2000원·2만8000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인 저자가 1991년부터 2011년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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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첫 직장서 권고사직 당한 이유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38) 후보는 1998년 극동방송 PD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교회 원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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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에서 막말로 뜬 ‘나꼼수’ 스타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38) 후보는 1998년 극동방송 PD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교회 원로 목사이고 자신도 강남대 신학과를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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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학교폭력이 웹툰 때문이라니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만화가게를 드나들기 시작한 건 초등 4학년 때부터였다. 당시 남자 작가로는 이현세·허영만·박봉성, 여자 작가로는 황미나·김혜린·신일숙 등이 최고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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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한 주에 4번 이상 본다 … 웹툰 전성시대
조석의 ‘마음의 소리’ 중 한 장면. 지난달 네이버 연재 600회를 맞은 인기 웹툰이다. 매회 황당하면서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한다. 인터넷 만화 ‘웹툰’이 문화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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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한국 대표 문화콘텐트 웹툰이 음란물 ?
이현세만화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후배 만화가들의 웹툰이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순간 억장이 무너졌다. “콘텐트가 국가경쟁력이라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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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등생에 사이버 테러 당한 여성가족부
초등학생이 포함된 10대 청소년 7명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시도했다고 한다. 해외 뉴스 토픽에나 나올 만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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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홈피 공격한 초딩
평소 인터넷 게임을 즐겨 하던 A군(16)은 지난해 11월 TV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랐다. 여성가족부가 ‘셧다운제(청소년 심야 인터넷 게임 제한 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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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빼앗긴 적 있으면 손 들라” 식 공개조사부터 바꿔야
학교폭력에 대한 얘기가 연일 끊이지 않는다.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 경찰 등이 나서 연일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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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부터 ‘신데렐라법’ 청소년 PC게임 접속 차단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6시간 동안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접속을 제한하는 일명 ‘셧다운제’가 20일부터 시행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게임은 2년간 적용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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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19금을 허하라
2008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비의 ‘레이니즘’은 청소년 유해 매체물, 즉 19금(禁) 판정을 받았다. “떨리는 네 몸 안을 돌고 있는 나의 magic stick, 더 이상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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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누구를 위해 음반 검열 하나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의 음반 검열은 언제부터 시행되었을까. 1933년 6월 ‘축음기 레코드 취체규칙’ 발효에서부터였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검열의 기준으로 내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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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19금’ 잣대
가요계가 술·담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가 최근 술·담배란 말이 들어간 곡에 대해 잇따라 ‘19세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내리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