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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열차사고
【판문점=임상재기자】지난봄 북한에서 대열차사고로 3백여명의 승객이 타죽은 참사가 일어났음이 17일 판문점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북괴기자들에 의해 전해진 이 참극은 지난3월10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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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어제는 이곳 길상국민학교의 추계 대 운동회가 열렸었다. 해마다 이맘때쯤에 오곡이 무르익어 풍요를 이루는 가을 중순에는 전국 방방곡곡서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열려지는 운동회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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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 추행살해
이리경찰서는 24일 5살짜리 여자아이를 유괴, 추행한 뒤 살해한 김고산씨(16·폭력전과2범·부산시영도구영선동38)를 약취유인 및 강제추행치사혐의로 구속하고 김씨가 보기 드문 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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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 진 동씨(한일의원연맹사무총장)백씨상=21일 수유동245의3 자택서, 발인 23일상오10시 장지 일산낙원공원묘지 연락처(980)6153 ▲김령은씨(법무부조사과장)모친상=21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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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도 우박
【군산】4일 상오4시부터 9시10분 사이 군산 지방과 옥청군 옥청면·미면·성산면 동해안지방에 비와 함께 직경1cm의 우박이 내려 밭작물과 통일벼 등에 큰 피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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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외항 담수시작|임시제방 50m열어
군산내항 남쪽 옥청군 광면산북리 12만평에 마련된 군산외항의 담수가 31일하오1시20분부터 시작됐다. 평균수심 6.5m의 군산앞 바닷물이 만조와 함께 50m가량 열어놓은 높이8m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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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건너던 국교생 열차에 치여 숨져
25일 상오 11시25분쯤 용산구 한남동 용산역 기점 한남동쪽 5.7㎞ 지점에서 철길을 건너던 한남동 513의2 곽은자씨(37·여)의 장남 이청군(9·한남국교2년)이 서울 전동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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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군 결선선착|청소년 축구
영등포공고의 박상용·이길용이 활약한 서울공군은 1일 이곳에서 벌어진 제11회 전국시·도 대항 청소년축구대회겸 제2회 세계 청소년 대회 1차 예선전의 D조예선「리그」에서 전북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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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군 「팀」 선승
내년 「필리핀」「마닐라」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파견 한국대표 제3차 선발전이 10일 상오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첫날 경기에서 청군은 홍군에 2-l로 이기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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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의 한반도, “외세 의존은 나라를 망친다!”
1894년 위안스카이(袁世凱, 1859~1916)가 명동을 떠난 직후 청일 전쟁이 시작됐다. 조선에 대한 일제 침략이 본격화하고, 동아시아에서 청나라의 몰락이 가속화하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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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 청 태종 공덕 기록 … 수난 당하다 교훈 새기려 사적 지정
7월 장마 속 간간이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한여름 햇살을 맞으며 매미 소리가 귀를 따갑게 할 때마다 여름이 깊어감을 실감하게 된다. 더위를 식히려고 석촌호수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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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청에 끌려간 백성 잊었나, 고관들 사치 가당찮다”
━ 병자호란 직후의 의인 허박 조선의 신궁(神弓)을 내세워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끌려간 사람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최종병기 활’. 포로로 잡힌 피로인(被擄人) 가운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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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대원군 납치 3년’ 시진핑 외교에 어른거린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세기 말 중국의 한반도 무력 개입 중화(中華)는 우월감이다. 그 의식에 인접국에 대한 간섭이 있다. 중국 외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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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총평】 일본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를 위해 군대 파병의 움직임을 보이자, 청은 신속히 군대를 파병했다. 청은 흥선 대원군을 군란의 책임자로 몰아 톈진으로 압송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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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판 항왜
남정호논설위원 16세기 말 우리 역사에 큰 공을 세우고도 잊혀졌던 이들이 있다. 임진왜란 때 투항해 조선을 위해 싸웠던 왜병들이다. ‘항왜(降倭)’로 불리는 이들은 그 후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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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공사관이 소녀상의 쉴 곳이 돼 주면
15일(현지시간) 광복절을 맞아 워싱턴 대한제국 공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나들이했다. 건립추진위는 공사관이 33개월여동안 창고에 갇힌 소녀상에 쉴 곳이 되어 주면 좋겠다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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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는다” 전염병 무서워 탈영…총 맞을 걱정보다 감염 공포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이 가져온 공포에 전 세계가 얼어붙었다. 이처럼 인류 역사에서 전쟁보다 더 무서웠던 공포는 전염병이다.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전쟁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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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국산 항모를 내년 진수하려는 이유 보니
지난 2011년 4월 중국 다롄 조선소에서 개조 중인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랴오닝함은 1998년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바랴크함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건조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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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시진핑 주석이 만난 조선족
베이징 대사관에 근무할 때 가장 출장을 자주 간 곳은 조선족 동포가 많이 사는 연길(옌지 延吉)이였다.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주도(州都)인 연길에는 ‘좋은 일이 길게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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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탕사오이(唐紹儀)와 갑신정변
얼마 전 중국의 지인이 탕사오이의 서울 행적을 알고 싶다고 하여 조계사 근처의 옛 우정총국 건물로 안내한 적이 있다. 탕사오이(1860-1938)는 청말 민국초의 외교가이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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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운동회 날 우린 청군·백군이었다
최명원 성균관대 독문과 교수 초등학생 작은 몸집으로는 거대하게만 보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봄·가을이면 운동회가 열렸다. 지금도 추석 즈음 지방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마을 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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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첫 여성 CEO는 왜 사약을 받았을까
조선의 16대 왕 인조는 왜 맏며느리인 소현세자빈(昭顯世子嬪) 강씨(이하 강빈, 1611∼46)를 죽였을까. 잘 알려진 대로 강빈은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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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 지구 명예 시장·군수 임명
◇황해도 해주시 박인수(65) ▲사리원시 한현선(68) ▲송림시 김영상(72) ▲벽성군 임덕재(55) ▲연백군 이경지 (65) ▲금천군 유은학(68)▲평산군 신광철(67)▲신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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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태운 봉고차 하천추락등|휴일 윤화 9명 사망
차단기가 없는 철길건널목을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어린이 3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고 봉고차가 하천에 추락, 등산객 5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휴일 윤화가 잇따랐다. ▲15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