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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서울도 구경
8일 상오 청와대 민원비서 고재일씨는 「메디컬·센터」로 양창선씨를 방문, 박정희 대통령이 김창선씨로 되어 있는 양씨의 잘못된 성을 즉각 바로 잡아 주도록 7일자로 국방부와 원호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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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에 격려는 꼬리 물고
양창선씨를 돕는 각계의 온정이 8일에도 계속 밀려들고 있다. 8일 아침 구봉광산 이근하(46)씨는 동료 광부를 대표 성금 3만원을 양씨에게 직접 전했다. ▲강문·문성고 월계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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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노다지 새로 발견
【청양구봉광산사고현장=임시취재반】지하 1백25미터에 매몰됐던 양창선씨를 16일만에 구출해낸 대명광업개발 주식회사 구봉광업소는 양씨 구조 작업 도중 무너진 갱 속에서 부피 4∼5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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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사건 수사
홍제동 한 여인 살인 용의자로 수감됐던 신규한씨가 구속된지 만 29일만인 어제 서울교도소에서 출감했다. 신씨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검찰은 즉각 『홍제동 살인사건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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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씨 이력서
지하 사투 15일 8시간 35분. 무쇠같은 의지와 육체로 두 번째 탄생한 김창선씨의 초인적 승리는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였다. 김씨는 황해도 송화군 출신 6·25때는 용맹한 해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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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세」개가 올린 「사투 16일」|김창선씨, 환호 속 서울에
김창선씨가 6일 밤 9시 15분 지난달 8월 22일 낮 12시 40분 갱 속에 갇힌 지 15일 8시간 35분만에 무사히 구출, 서울로 공수되어 「메디컬·센터」에 입원했다.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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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도 축하 전보
태국을 공식 방문중인 정일권 국무총리는 7일 상오 김창선씨의 구출에 대해 기쁨을 표시,『구조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준 온 국민과 보도기관에 감사한다』는 전문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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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이날 김씨는 주치의 김종설 내과과장에게 반가운 인사를 했다. 6·25때 김씨가 부상을 당해 53부산 해군병원에 입원했을 때 원장이었던 김 박사를 먼저 알아본 것이다. 김 박사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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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1백25미터의 지하에서 16일만에 살아 나온 김창선씨는 의료진이 어리둥절할 만큼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김씨는 묻는 말에 또렷또렷 대답했는데 『갱 속엔 다시 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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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김창선씨의 구출을 기뻐하는 각계의 정성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7일 상오 중앙일보사에 기탁된 금품은 다음과 같다. ▲미국「모노멜트」사 부사장=1천원 ▲동해중학교 일동=1천8백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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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동양 TV(TBC)는 7일 하오 6시 30분부터 45분간 김창선씨 구조에 대한 특집 방송을 한다 이 방송은 구조 광경의 기록과 현지 관계자들의 좌담으로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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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동양방송(TBC) 주식회사는 7일 구출된 김창선씨가 원한다면 동사 직원으로 채용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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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보안법 보완하기로
정부는 김창선씨가 매몰되었던 구봉광산의 낙반 사고를 계기로 광산보안법의 미비점을 보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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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속 회복 빌어|박 대통령, 기쁨 표시
박정희 대통령은 6일 청양 구봉광산의 매몰 광부 김창선씨가 구출 된 데 대해 기쁜 뜻을 표시, 『김씨의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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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김창선씨가 지하에서 죽음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안 지상에서는 그를 살려 내고야 말겠다는 구조대원들이 밤낮 없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이번·구조작업에 나섰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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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메디컬·센터」25병동 8호실에 입원한 김창선씨는 주치의 김종설 박사, 송대섭, 이호선, 홍재용씨 등 의료진으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마지막 종합건강 진단을 받았는데 일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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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밟던 날|김씨 생환의 주변
○…김씨가 구조되던 6일 밤 구조현장에는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선 한 노인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청양군 중산면 서정리에서 이른 새벽에 길을 재촉하여 왔다는 임정교(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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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은 김창선씨
갱 속에 묻혔던 김창선씨가 극적으로 구조되어 다시 인간 가족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다. 지난 달 22일 낮 12시 40분의 사고 돌발 때부터 치면 꼭 16일간, 3백 80여 시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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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등 각계서 온정
매몰광부 김창선씨릍 돕는 각계의 온정이 밀려들고 있다. 6일 중앙일보사에 온정을 기탁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제일모직(사장 이창업)은 매몰광부 김창선씨에게 전해달라고 양복지 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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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와 신문
광부 김창선씨의 구출은 각 신문이 「센세이셔널」하게 보도하고 있다. 1면과 사회면의 3분의 2를 할애한 신문들도 있었다. 어느 신문은 구출가능성이 겨우 확인된 상태에서 『구출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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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구조원과 상면
【청양=임시취재반】매몰 16일 만인 6일하오 2시쯤 매몰광부 김창선(35)씨 구조반은 지하 1백21미처(공간13미터지점)지점에 닿아, 구멍을 통해 김씨와 극적인 해우을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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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살았구나" 매몰 광부 전화 속의 탄성
【청양=임시취재반】『정말인가? 기쁘다. 이젠 힘이 나는구나. 살아갈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겠다』청양구봉 광산에서 15일째 지하 1백25미터 갱속에 갇힌 채 피나는 구출작업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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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은 「메디컬·센터」
5일 상오 서울시경은 충남도경의 요청으로 미8군과 협의, 김창선씨가 구출되면 미8군 「헬리콥터」로 사고 현장에서 서울 미8군「헬리콥터」장으로 운반,「메디컬·센터」에 입원시키기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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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15일만의 인간 개가|매몰광부 김씨 극적 구출
【청양=본사임시취재반】생명의 숨구멍이 뚫렸다. 15일 동안 지하 1백25미터 갱 속에 파묻혀 흙 냄새에 전 배수부 김창선(35)씨가 5일 중에는 지상으로 극적인 생환을 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