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별, 남편 사건으로 온갖 욕…돌 던지지 말아달라”
배우 박한별. [사진 일간스포츠] 연예계를 휩쓴 ‘승리 후폭풍’ 불똥이 배우 박한별(35)에게로 튀었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유모(
-
병든 심신 살린 400일 여행 기록
━ 작가정신's pick 동양방랑 동양방랑 후지와라 신야 글·사진 이윤정 옮김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온다. 눈앞의 모든 것들이 시들시들해지고, 뜨거웠던 피가 식어
-
서지현 검사가 바라본 1년 만의 법원 판결
23일 서지현 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사진 JTBC 방송 캡처] 서지현 검사는 23일 안태근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데 대해 “너무나 당
-
"엄마…우릴 사랑으로 키웠어, 책임감으로 키웠어?"
━ [더,오래] 장연진의 싱글맘 인생 레시피(11) “하밀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에밀 아자르(본명 로맹 가리)의 장편 소설 ‘자기 앞의 생’에서
-
[삶의 향기] 불행의 징후들, 그리고 저주 받은 나라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영국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산업혁명이 할퀴고 간 황폐한 현실을 고통스레 통과하였다. 그는 유아 노동에 동원된 어린 굴뚝 청소부들의
-
‘올해의 투명사회상’ 서지현 “고통스러워도 고름 짜내야 새살 돋아난다”
서지현 검사 [뉴스1] 서지현 검사가 7일 권력형 성범죄를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공로로 한국투명성기구가 수여하는 ‘올해의 투명사회상’ 수
-
“90명 더 죽였다” 美 최악의 연쇄살인마 기록 바뀌나
범행 90건을 추가 자백한 연쇄살인마 사무엘 리틀(78)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에서 3명을 살해한 죄로 복역 중인 한 70대 살인범이 90명을 더 살해했다고 자백해 경찰이 조
-
"기자들은 비열한 하이에나" 이탈리아 집권당 대표 발언
이탈리아 집권당 오성운동을 이끌고 있는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집권당 '오성운동'을 이끄는 루이지 디 마이오(32)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이 비르지
-
명품 브랜드에 떼돈 벌게 해준 순수예술가들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1) 1996년 언론은 크게 술렁였다. ‘범스터’ 라는 엉덩이를 반쯤 보여주는 기이한 패션으로 영국 사회를 놀라게 했던 패션계의
-
양예원 “충격적 기억”vs“왜 고맙다고 했나”…성추행 진실 공방
유튜버 양예원씨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개증언을 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3년 전 피팅모델 활동 중 겪었다는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주
-
고야, 프리다 칼로, 에민…처절한 고통이 예술로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0)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
[이훈범의 시선] 애국적 오만
이훈범 논설위원 중국인들은 오랫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을 세계의 중심으로 여겼다. 자신들의 문화 역시 세계 최고였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나라를 천하(天下)라 불렀고 왕조를 천
-
최고의 전성기 대영제국, 왜 예술은 변방에 머물렀나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9) 프랑수아 부셰, 발라프리하르츠 미술관(쾰른) [사진 허유림]" src="https://pds.joongang.co.kr/new
-
마리아를 익사한 창녀로…신부들을 질겁케 한 카라바죠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8) 이탈리아 로마의 나보나 광장 뒷골목에 있는 산 루이지 교회. 바로크 시대에 로마 주재 프랑스 대사관이기도 했던 이곳 주변은 예
-
형사 콜롬보의 모델이 바로 그였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형사와 매춘부 영화 ‘죄와 벌’(1969)에서 예심판사 포르피리(오른쪽)가 라스콜리니코프를 추궁하는 장면. 포르피리를 맡
-
밀양 깻잎농장 성추행 폭로한 여성 “창녀 취급 받았다”
31일 경남 창원시 경남이주민센터 본관에서 인권 침해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출신 여성근로자들이 밀양의 한 깻잎농장에서
-
32차례 방북한 이노키 “북, 표현 거칠지만 늘 대화 원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안토니오 이노키 의원이 중앙 SUNDAY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영재 기자] 안토니오 이노키를 기억한다고? 그러면 당신은 아
-
장가 못가고 죽은 총각 귀신, 오싹하지 않나요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이상우 감독. HBO 영화 ‘몽달’로 첫 공포물 연출에 도전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국 최대 유료 채널 HBO가 아시아 6개국 토종 괴담을 바탕으로 한
-
한국 독립영화 감독, 아시아 6개국 귀신 어벤져스 발탁된 사연
미국 HBO 방송의 아시아 공포 시리즈 한국편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이상우 씨가 26일 서울 중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시아의 ‘귀신 어
-
대구 소설가 이룸의 장편소설, '설리화야 설리화야'
대구와 의성을 주 무대로 서술된 장편소설 '설리화야 설리화야'(이룸 작, 도서출판 카프카)가 온라인 등지에서 조금씩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형식으로
-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 미투 피해자들에 "x녀들" 망언 배경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고발자들을 '창녀'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기덕 영화 vs 셰이프 오브 워터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김기덕 감독 영화에서 여러 여주인공은 창녀 겸 성녀였다. 남성의 폭력을 견디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몸을 내주어서 자기혐오에 빠진 남성을 위로하
-
[e글중심] 김기덕·조재현, 폭력과 혐오의 촬영 현장
■ 「 [사진=중앙DB] "영화가 폭력적이라도 내 삶은 그렇지 않다"던 김기덕 감독. 지난 6일 'PD수첩'에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말에 따르면 그의 촬영 현장은
-
충무로 아웃사이더, 세계적 명성, 그리고 성폭력
지난달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김기덕 감독. [EPA=연합뉴스] 김기덕(58) 감독이 함께 일하던 여배우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공개되며 충무로 안팎이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