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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조재현과 작품 후 은퇴한 서원 과거 인터뷰 보니…
서원. [영화 '나쁜 남자' 스틸컷] 한 여배우가 영화계의 거물인 김기덕 감독과 작품 후 "영혼을 망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던 적이 있다. 2002년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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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직격 인터뷰] “미투가 시작됐다 …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 시 ‘괴물’ 실은 김명인 황해문화 주간 동갑인 아내와 환갑 기념으로 이집트 이스라엘 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온 김명인 교수를 인하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고은 시인이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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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측 성희롱 의혹 적극 반박 “조작된 악의적인 글”
배우 곽도원. [중앙포토] 배우 곽도원 측이 최근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폭로 고발 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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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패’ 중국 네티즌의 SNS 테러…서이라의 ‘사이다’ 댓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26·화성시청)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SNS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서이라 인스타그램 캡처] [서이라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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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피해자 가족에 '밥한끼 드세요' …이상한 사과
중학생 딸 친구를 유인ㆍ추행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첫 재판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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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개XX" 막말 두테르테, 알고 보면 '젠틀' 文대통령과 닮았다?
"김정은 개XX" '막말' 두테르테, 알고 보면 '젠틀' 文 대통령과 의외의 유사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13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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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 미·중 사이 ‘서핑 외교’ 수백억 달러 챙긴 두테르테
‘초법적 처형’ 논란 속 지난달 18일 교정본부를 찾은 두테르테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콘래드 호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창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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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의 전쟁터 서태평양에서 파도 타는 두테르테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콘래드 호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고위인사 포럼 연단에 13차 아세안 정상회의(10~14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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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코피노' 비하 파문
코피노게임에 삽입된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논란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가 이번엔 '코피노'를 소재로 한 일러스트 공모작에 시상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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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년 전 바이킹 여전사...유골 DNA로 확인
미국 히스토리채널이 상영중인 드라마 '바이킹스'의 여전사 라게르타 역을 맡은 캐서린 위닉. [사진=히스토리채널, Bernard Walsh)장검과 긴 창, 방패, 은제 투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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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년, 창녀, 유방'... 미 경제학자들의 일상대화?
여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담긴 코란과 성경문구. [사진=플리커]'slut(잡년), prostitute(창녀), vagina(질), boobs(유방)…'경제학자들이 여성 연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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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에서 다시 배우는 리더십(2) 선물을 잘 주는 리더는 반드시 성공한다
마키아벨리는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는 다만 올바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할 뿐이다. 올바르게 보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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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늙은 고양이 묘사한 시적 상상력 … 명곡 ‘추억’은 이렇게 탄생했다
━ 책으로 읽는 뮤지컬 - 캣츠 주머니쥐 할아버지가들려주는 지혜로운고양이 이야기T. S. 엘리엇 지음이주희 옮김, 시공주니어 뮤지컬 ‘캣츠’를 보고 도무지 스토리를 모르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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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은 여자가 밤늦게 다닌게 문제" 주장에 뿔난 인도 여성 반응
[사진 인스타그램]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8월 4일 인도에서 DJ로 활동하는 바르니카 쿤두는 귀가 중 두 남성에 의해 납치될 뻔했다.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해 다행히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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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대 오른 ‘거위’ 얀 후스, 100년 뒤 ‘백조’ 루터를 예견하다
━ 종교개혁 500년-현장을 가다 독일 콘스탄스 독일 콘스탄스의 호수에 세워진 동상. 이곳은 중세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가 화형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 그 무렵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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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년-종교개혁의 현장을 가다] (상)-마르틴 루터 이전에 얀 후스가 있었다
그 무렵은 새벽이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린 게 1517년. 그로부터 꼭 98년 전이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을 때였다. 독일 남부의 도시 콘스탄스에서 화형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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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관정 이종환, 여성 폭행 혐의로 입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개인 장학재단 운영으로 ‘기부왕’으로 불리는 이종환(93)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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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죽음의 한 연구』 쓴 소설가 박상륭씨 캐나다서 별세
장편 『죽음의 한 연구』로 유명한 소설가 박상륭(사진)씨가 지난 1일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77세. 장례절차를 마친 부인이 국내 지인들에게 e메일을 보내면서 별세 사실이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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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소설 『죽음의 한 연구』의 작가 박상륭 별세
지난 1일 캐나다에서 타계한 소설가 박상륭의 생전 모습. 실험적인 소설 『죽음의 한 연구』로 유명하다. 장편 『죽음의 한 연구』로 유명한 소설가 박상륭씨가 지난 1일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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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마약으로 물든 바티칸 … 50년 전 미제 살인사건도 수면 위로
가톨릭 교회가 연이은 추문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바티칸 서열 3위인 조지 펠 추기경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호주 경찰에 기소된 데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측근의 비서가 교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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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국가폭력에 맞선 쇼스타코비치의 예술혼
이달부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마이 베스트’를 선정합니다. 직전 달 출간된 신간 중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뽑은 책들로, 단순히 판매 부수만 계산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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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익명게시판 “교수님께서 지하철서 화장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사진 일본 메트로문화재단] 홍익대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인 대나무숲에서 교수가 “대중교통에서 화장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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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바쁜데…" 두테르테 초청한 트럼프, 퇴짜 위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앙포토] "지금은 어떠한 확약도 할 수 없다. 러시아도 가야 하고 이스라엘도 가야 한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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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천해도 존재 이유 있죠, 팔순 앞둔 소설가의 위로
4년 만에 새 소설 『뜻밖의 生(생)』을 내고 26일 기자간담회에 임한 소설가 김주영씨. [사진 문학동네]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가 새 장편소설 『뜻밖의 生(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