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강정마을 손놓고 있다가 애꿎은 경찰만 잡아”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정마을 경찰 억류사건 등 최근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임정혁 대검
-
[바깥에서 보는 한국] 타협으로 모두가 승자 된 한국에 박수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논객에게 비판은 아주 쉬운 일이다. 또 논객이 주로 하는 일은 비판이다. 하지만 논객에게는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당장 한국의
-
경찰 110여 명 부상…물대포 맞은 68세 남성 의식불명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악의 물리적 충돌로 얼룩졌다. 집회 참가자가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경찰 1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집회는 전
-
'불법 폭력 시위 주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 1심서 징역 5년
한상균(54·민주노총 위원장) [중앙포토]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상균(54) 민주노총 위원장이 징역 5년형에 벌금 50만원을
-
“예비군복 입고 시위 참여 마세요”
국방부는 9일 일부 촛불시위 참가자들이 예비군복을 입고 참여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향토예비군대원 복제(服制)에 관한 대통령령 제4조 1항은 ‘예비군복은 예비군 대원이 동원되
-
네티즌 "세종로 컨테이너 박스에 벽화 그리자"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앞두고 세종로 양방향 차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 설치하자 컨테이너 박스에 벽화를 그리자는 네티즌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자신을 ‘그림
-
촛불집회 계속 갈까 방향 틀까 … 오늘 밤 고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10일) 열리는 ‘100만 촛불대행진’이 향후 촛불집회의 전망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안성식 기
-
시위 중 부서진 경찰 장비, ‘통상적 피해’는 배상 청구 안한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주변에서 벌어진 지지자들과 경찰 간의 충돌(왼쪽). 오른쪽 사진은 2016년 11월 한미FTA 반대 집회 당시 시위대에 폭행을 당한 종
-
문 대통령, 캠프 험프리스서 트럼프 마중 ‘파격 환대’
7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공식 일정지인 경기도 평택의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깜짝 손님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당초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
김부겸 “국빈 위협 시위 엄정 대처” … 트럼프 경호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7~8일)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
차벽 올라가자 “내려와” 전경 방패 빼앗자 “돌려줘” 외쳐
12일 오후 9시45분.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내자로터리에서 일부 시민이 전경들로부터 경찰방패 2개를 빼앗았다. 이때 “돌려줘”라는 구호가 곳곳에서 나왔다. 경찰 방패는 다시 전
-
차벽 넘어 국회 안 상황은…국민의당 텐트집회 VS 민주당 릴레이 연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국회 앞은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경찰이 국회 정면에 방어벽을 설치해 시민들의 국회 경내 진입을 불가능했지만, 국회
-
野, 강경화 남편 美여행에 "하다하다 코로나 방역도 코로남불"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가 펜스와 차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경찰은 보수단체가 신고한 차량을 이용한 '차량시위'(드라이브 스루)를 대부분
-
하태경 "이틀째 확진자 200명대, 불공정 방역의 참담한 대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불공정 방역 때문’이라고
-
[양성희의 시시각각] 차라리 광장을 내버려두라
양성희 논설위원 도대체 누가 원하나, 무엇 때문인가. 수년간 여론 수렴 과정이 의미 없어졌다. 서울시가 지난달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착수를 밝히고 사업자 입찰에 들어갔다. 아
-
"추미애 퇴진하라" 도심서 차량시위, 충돌없이 끝나
한글날인 지난 9일 오후 과천 우면산터널 입구에서 경찰들이 차량 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 '애국순찰팀' 회원들이 탑승한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뉴스1 10일 서울 도심에서 일부 보
-
"법질서 무너지면 서민들이 먼저 피해본다"
법질서가 무너지면 힘없는 서민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 불법 시위는 먹고살기에 다급한 서민의 경제활동에 타격을 준다. '안 지켜도 그만'이라는 식의 공권력 경시 풍조와 특권 의식
-
민노총 집회 봐줬나…인원 10배 늘었는데 경찰 40% 줄었다
지난 14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소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집회에 대한 경찰·지방자치단체 대응이 과거 보수단체가 주도한 집회
-
서경석 목사, "개천절 집회 대신 여의도~서초역 카퍼레이드할 것"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보수단체가 '10월 3일 광화문 광장집회 중단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가람 기자 “코로나 사태를 거꾸로 역이용하겠다. 카퍼레이드 시위로
-
진중권, 광화문 차벽에 "文 눈에는 국민이 오랑캐로 보이나"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경찰이 광화문 광장을 차량으로 둘러싸
-
압박에 쪼그라든 개천절 집회…'코로나 재확산' 기폭제 될까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가 펜스로 둘러 쌓여있다. 뉴스1 추석 연휴 한복판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지
-
주호영 "北 상부서 '762로 하라' 지시…소총 사살 명령한 것"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북한 당국의 사살 지시로 살해됐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 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로 하
-
[시론] 국민과 정부 사이에 세운 ‘경찰 차벽’은 시대착오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 과거 정권에서 경찰이 시위를 차단한다면서 차벽을 세우자 ‘명박 산성’ ‘근혜 산성’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국민의 지지를 얻어 집권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