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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쪽지 예산 더 이상 없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 홍문표(사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6일 전화 인터뷰에서 “어느 지역에선 비 올 때 길이 질퍽해 장화를 신어야 하고, 다른 곳은 구두를 신고 다녀도 괜찮다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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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조율 너무 많아, 예상 못한 송곳질문 해야 꼼꼼히 검증
━ 긴급진단 토론은 검증이다 “제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1호 공약으로 내놨다.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원센터와 전문병원을 곳곳에 설립해야 하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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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의원 회의 뒤 5만원짜리 식사, 누가 밥값 내도 처벌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에서 직무 관련성이 처벌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초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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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으로 이득 보는 의원들 … '사심예산 방지법' 만들자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예산 신청액이 200억원인데 정부안은 150억원밖에 안 된다. 50억원을 증액해야 되는데….” 2012년 11월 5일 국회 국토위원회. 새누리당 홍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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苛政猛于虎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산둥(山東)성 태산을 지날 때였다. 한 여인이 묘지 앞에서 통곡을 하고 있었다. 제자 자로(子路)가 묻기를 “부인은 무슨 일이 있기에 상심이 그리 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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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틈타 '쪽지예산' 끼워넣은 의원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5일 예산심사소위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4304억원을 증액하는 조정안을 가결했다. 본지가 입수한 예산심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추경 증액의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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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안 심사, 또 졸속으로 할 건가
나라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제서야 50명의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매년 6~7월 구성되던 데 비해 올해엔 한 달 이상 지각한 것이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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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5년간 565조 … 연평균 7%씩 늘어
복지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박근혜정부 5년 임기 중 복지 분야 예산에만 565조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국가재정운용계획 연도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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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는 국회의원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은 여야 한목소리로 국가부채가 급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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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어디 썼나"에 방문진 이사장 "내 동선 못 밝혀"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답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MBC는 사장을 뽑으면 말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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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소리에 나가보니 치킨이···코로나 격리자 감동시킨 이웃들
[사진 수원시,·송파구청] “좋은 이웃은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A씨가 보건당국의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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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쌓인 공짜마스크 박스···그런데 또 574억어치 뿌린다
━ 재정 만능주의 그만 11일 오전 서울시의 한 아파트단지 마을회관. 평소 어르신 3~4명만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안에 들어서자 입구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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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60억 쪽지예산’ 의혹 일축 “손혜원과 무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른바 ‘목포 쪽지예산’ 의혹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 보도된 목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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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하루…25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0.25 오후 5:12 추수의 계절, 트랙터가 그린 그림 2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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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별 심의에 엇갈린 평가
24일로 예결위 부별 심의가 끝나자 여야 간부들은 『정책 질의에만 역점이 두어졌다』고 평가. 김용태 공화당 원내 총무는 『의원들이 아직도 부별 심의와 정책 질의를 혼동하고 있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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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가족의 위기와 사회복지' 세미나
"여보, 당신을 볼 면목이 없구려. 내가 없는 동안 두 아이를 잘 키워주길 바라오. 다른 가족들에겐 알리지 말고 지방으로 발령났다고 해 주시오. " 지난 2월 실직한 姜모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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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날을 기다리며|정현숙
가계부의 현재 잔고난에 올려지는 숫자가 차츰차츰 줄어들더니만 어느새 0에 가까와 오는걸 보니 봉급날도 며칠 남지 않았나 보다. 6년 전 처음 결혼했을 땐 남편이 갖다주는 봉급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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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의권’ 스스로 차버린 국회
국회 로텐더홀에서 ‘예산안 충돌’이 벌어지기 직전인 지난 7일의 국회 본청 2층 235-1호(국민중심연합 대표실). ‘기획재정부 예산실 임시 사무소’였던 이곳에 여야 의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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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 다시 습지로 우포늪 넓어진다
봄비가 내린 16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세진 제방. 인적이 없어 조용한 제방을 따라가자 왼쪽으론 우포늪과 연결된 하천(토평천)이, 오른쪽에는 배수장이 나온다. 배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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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안기부예산 많이 깎여|내년예산안 국회 통과되기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진통 끝에 법정시한인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 같다. 여소 야대라는 정국상황 때문에 시한이 지켜질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야3당간에 『법정시한을 못 지킬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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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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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남」과 「북」의 형세⑧
① 이번 회부터는 6.25남침전의 한국형편과 이를 둘러싼 세계정세,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의 대한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 북에서는 소련·북괴·중공이 그야말로 삼위일체가 되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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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해설회」느낌준 회견
○ 26일 중앙청 재1회의실에선 2년반만에 정일권국무총리의 공식기자회견이 있있다. 개헌후 행정부를「리드하는 정총리의 재량이 넓어졌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이번 회견은 적지않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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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에도…매카시, 공화당 반란표에 하원의장 선출 실패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4일(현지시간)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전날과 이날 모두 6차례 투표가 진행됐다. AP=연합뉴스 미국 하원 다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