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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문책 전역’ 이상의 “살아있음이 부끄러웠다”
지난해 3월 천안함 사건의 책임을 지고 전역한 이상의(60·사진) 전 합참의장이 당시 소회를 담은 책을 펴냈다. 제목은 『세레노 리더』(소금나무). 36년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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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팔린다, 안 팔린다, 팔린다…. 산다더라, 안 산다, 산다더라…. 10년을 끈 하이닉스 매각은 이 두 문장으로 요약된다.강산이 한 번 바뀌는 동안 줄곧 이랬다. 사려는 기업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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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대우 kdb ELD 랩/신탁’
낮은 시중금리로 인해 채권·예금 투자에 나서기가 그리 달갑지 않은 시기다. 그렇다고 주식 시장에 뛰어들기도 만만치 않다. 유럽 재정위기·중국 긴축정책·미국 금융규제 등 듣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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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용접공이 이룬 물탱크 신화
물이 생명이라면 물탱크는 생명을 담는 그릇이다. 적어도 이기영 대표에게는 그렇다. 그는 녹슬지 않는 열정으로 녹슬지 않는 물탱크를 개발했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오래가는 물탱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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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계파 해체시킬 적임자는 바로 나” VS 나경원 의원 “40대 여성 뽑아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비주류 역할론 외치는 홍준표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 이번엔 당권 도전인가. “당권으로 선회한다. 아니 우회한다. 18일이 당권·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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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계파 해체시킬 적임자는 바로 나” VS 나경원 의원 “40대 여성 뽑아야 총선·대선 승리”
비주류 역할론 외치는 홍준표-대선 경선에 출마한 적이 있다. 이번엔 당권 도전인가.“당권으로 선회한다. 아니 우회한다. 18일이 당권·대권 분리의 마지막 시한이다. 이젠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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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치장 브래지어 탈의, 인권침해인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收監)되는 여성에게 브래지어를 벗게 한 경찰의 조치는 인권침해인가. 한 여대생의 브래지어 탈의(脫衣)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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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6)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불바다로 변한 안화사 경내를 빠져나왔다. 빽빽한 소나무 숲에 다다라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말들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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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비교센터] ‘부실 기숙학원’을 피하는 네 가지 체크포인트
여름방학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번 방학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한창 고민하고 있는 시기일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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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100번의 현문, 100번의 우답
8년 전이었습니다. 야구 문외한이던 ‘현문우답’은 그때 야구 담당기자였습니다. 서울 잠실야구장 포수석 뒤의 기자석에 앉아 있었죠. 당시 야구전문기자이던 선배가 와서 옆에 앉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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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2) 스파이 작전
오늘의 신성일을 만든 ‘맨발의 청춘’(1964)에서 엄앵란(오른쪽)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신성일과 엄앵란은 다른 영화사에서 들은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극동흥업에 넘겼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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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 BRICS, S가 커진 까닭은
브라질·중국·러시아·인도를 ‘브릭스(BRICs)’로 처음 규정한 사람은 2001년 당시 골드먼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였다. 이들 4개국의 성장잠재력이 비슷하다는 점과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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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다룬 대담 기사 ,북·중 관계 진단에 그쳐
중앙SUNDAY가 지난주 소위 ‘중국통’이라 불리는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와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의 대담을 실었다. 사실 기대가 컸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목적을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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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는 두 여성에게 남성 이전에 스승이었다
1977년 열린 손소희 도화전에 참석한 김동리-손소희 부부(왼쪽 사진). 김동리-서영은 부부의 1993년 모습. [중앙포토 손소희가 세상을 떠난 지 두어 달 후인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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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톡.톡.talk] “타이거 우즈가 US오픈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잭 니클라우스, 자신이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불참한다고 우즈가 전화를 걸어왔으며 US오픈 불참 가능성도 얘기했다면서. 무릎을 다친 우즈는 현재 목발을 짚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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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준 변호사의 재개발, 재건축 집중분석④] 재개발·재건축 분쟁, 인식의 변화 시급!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그 절차가 복잡하고, 과정도 긴만큼 다양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요 분쟁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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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비교센터] 내 아이를 ‘부실 기숙학원’에 보내지 않는 요령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학부모나 학생 모두 여름방학의 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하나 한창 고민하고 있는 시기일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확실한 효과가 보장된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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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사이버 공격 받으면 미사일 대응”
미 국방부가 국가 기간망을 흔드는 외부의 사이버 공격을 전쟁행위로 간주, 미사일 공격 등 무력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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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다면 좋은 멘토”
‘자전거도둑’은 청계천 세운상가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꼬마 점원 수남이 얘기다. 수남이는 하루종일 가게 일을 하면서도 저녁이면 책을 보며 향학열을 불태운다. 종종 책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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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2년의 벽 … “경쟁 점포 맞서 리모델링으로 뚫었다”
‘45.9%’. 폐업자 중 창업한 지 2년 안에 문을 닫은 이들의 비율이다. 국세청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자영업자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사업을 중단한 폐업자 7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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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6) 오토바이 사고
신성일의 출세작이 된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1962)의 한 장면. 이민자(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신성일(맨 오른쪽).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어머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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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경제 보는 눈, 더 날카로워집니다
중앙경제 칼럼(E8면) ‘경제 view &’이 새 필진을 모셨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 사장, 이재술 딜로이트 대표이사, 황수 GE코리아 사장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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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부터
6월 수능모의평가는 2012학년도 입시변화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 지원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위치를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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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략 방향타 6월 모의평가 대비법
다음달 2일 치르는 6월 수능모의평가는 대학입시 지원전략의 방향을 가르는 잣대다. 올해는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 수시·정시 중 선택기준이 되는 건 물론, 입학사정관 전형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