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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금융감독 수뇌부
3일 감독 당국에서 두 사람이 떠났다. 금융감독 수장인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이다. 윤 위원장은 3년 임기를 마쳤고, 김 부원장은 "(감독 당국에서)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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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의원이 대표로 있는 로펌 '특사 탄원' 돈 거래 의혹
최재천(무소속) 의원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한강'이 2005년 서갑수(61) 한국기술투자 회장과 '진승현 게이트'의 진승현(36)씨를 위해 특별사면 탄원서를 작성해 주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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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검사가 '검찰 홍보맨'으로
홍만표(48) 법무부 홍보관리관과 김경수(47)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이 8일 부임했다. 직전까지 두 사람은 각각 서울중앙지검의 특수 3부장과 특수 2부장이었다. 특수부장의 업무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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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라이벌이 된 금감원 동지들
'이헌재 사단'의 적자(嫡子)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피 말리는 생존경쟁에 들어간 시중은행에서다.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서 냉정한 경쟁자로 바뀐 이들 간의 승부가 은행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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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4년차 징크스' 피해가나
역대 대통령에게 집권 4년차는 '마(魔)의 시기'였어요. 지지율이 급감하며 정국 운영 주도권을 급격하게 상실하는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 발생기였지요. 그런데 참여정부에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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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전 대검차장 수임 비리혐의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사건 수임을 알선해준 대가로 브로커 윤상림(54.구속기소)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김학재(61.사진) 전 대검 차장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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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비자금' 50억원 정몽규 회장 측근이 챙겨 도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4일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주식매매를 통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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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정 회장을 상대로 1999년 4월 회사 소유의 고려산업개발 주식 550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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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주내 소환키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거액의 회사 돈 횡령 및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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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조만간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진승현(33.수감) 전 MCI코리아 부회장과 짜고 1999년 신세기통신(2002년 1월 SK텔레콤에 합병) 주식을 회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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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승현·윤상림 돈거래 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1일 진승현(33.수감 중) 전 MCI코리아 부회장이 브로커 윤상림(54.구속기소)씨에게 2003년 6월께 2억원 이상을 건넨 정황을 포착, 경위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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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출국금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진승현(33.수감) 전 MCI코리아 회장에게 15억원을 제공한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씨는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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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 압수수색… 정몽규회장 - 진승현씨 돈거래 확인 위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9일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진승현(33.수감) 전 MCI코리아 부회장에게 2003년 6월 15억원을 준 경위를 확인키 위해 서울 명동의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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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와 골프 몇 번 쳐 사무실 연다 하니 선물도 보냈다"
"강원랜드에서 만난 한모씨의 돈 4000만원을 왜 갚지 않았느냐?"(검사) "원래 도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몇백.몇천만원씩 그냥 주고받는다. 필요하면 갖다 쓰는 것이고 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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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씨가 약점 잡고 협박한 듯"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브로커 윤상림(54)씨가 진승현(33.수감 중) 전 MCI코리아 부회장이 2003년 과장된 의사 소견서를 통해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사실을 알고는 진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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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국정운영 '흔들'… 노 대통령 고민
이해찬 총리의 골프 파문과 관련해 시민단체 회원들이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하루 앞둔 5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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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씨, 진승현씨 형집행정지 로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브로커 윤상림(54.구속기소)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진승현(33.수감 중)씨에게서 1억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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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정 - 윤씨 3인 왜 돈거래했나
'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 회장이 진승현 전 MCI 부회장에게 전달한 15억원 중 1억원이 윤씨의 계좌로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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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권력기관들 갈등과 노 대통령 리더십
경찰청장 직무대행인 최광식 경찰청 차장의 23일 기자회견으로 검.경 갈등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 그는 윤상림씨 수사와 관련, 검찰이 자신과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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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패션 감각 뛰어난 ‘유통 전사’ 찾습니다
롯데쇼핑 직원 김세철·진승현·한수경·김연진(왼쪽부터)씨가 백화점 매장에 전시된 의류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입사 2~5년차인 이들은 "유통업체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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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씨는] 경찰 출신 … 신건 원장 때 차장 발탁
이수일(63) 전 국정원 국내담당 차장은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 경찰에 특채된 뒤 전남도경 수사과장.경기도 경찰청장 등 20여 년간 순탄한 길을 걷다 96년 경찰대학장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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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 왜 자살했나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은 '진승현 게이트'로 구속된 김은성 전 차장의 후임으로 부임해 2001년 1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국내담당 차장으로 재직했다. 국내담당 2차장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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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불법도청 배상소송 가능"
무차별적으로 이뤄진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의 불법 도청 대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측근 의원에게 전화를 건 내용과 '안풍'(안기부 동원 정치자금 모금)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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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前국정원장 "나도 도청 당하고 있다 의심"
영장집행되는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서울중앙지법이 15일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임동원ㆍ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