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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 번디트 운그랑시, 서울시향과 첫 무대
"번디트 운그랑시!" 2002년 9월 28일 뉴욕 카네기홀. 로린 마젤(74.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이 지휘봉 대신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동양에서 온 한 젊은 지휘자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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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여대생, 입학때부터 취업준비를
취업대란에 관한 보도를 연일 접하고 있다. 청년실업의 애환을 반영한 이태백부터 삼팔선.사오정.오륙도.육이오까지 등장했다. 이 신조어는 모든 연령층이 안정된 고용과는 결별해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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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실내악단 "야외에서 만나요"
대표적인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과 '다스름'이 여름철을 맞아 야외무대로 진출한다. 지난해 가을 본격 야외공연장으로 단장한 국립국악원 별맞이터(1천5백석)에서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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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뚝심의 원로 政客은 없는가
미국 의회의 '기둥'이라 불리던 원로 정객 두 사람이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스트롬 서몬드 상원의원과 웨스트 버지니아주 출신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이다. 각기 공화당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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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위 개혁안 확정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 金元基)가 1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당 개혁안을 확정했다. 개혁안이 다음주 당무회의를 통과하면 민주당의 개혁작업은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특히 특위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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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밸리는 지금] 가족끼리 '진검 승부'
며칠전 사이트를 오픈한 기업간전자상거래(B2B) 전문업체 인더스트레이더닷컴의 이면희 사장. 잘 나가고 있는 경매사이트 옥션의 창업자 오혁 사장과는 친동서지간이다. 이 사장은 옥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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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기술직 공무원특채 박사급 고급인력 몰려
5급 기술직 공무원 특채에 박사 등 고급인력 1500여명이 몰려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공무원의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고 과학기술인력의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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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십계' 주제음악 작곡 엘머 번스타인 사망
영화'십계''앵무새 죽이기''대탈주'의 작곡자 엘머 번스타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82세.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작곡가 애런 코플랜드를 사사하고 1951년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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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200조 펀드 시대] 中. 금융사 치열한 판매전
펀드시장의 꽃망울이 다시 돋아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회사 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200조원 시장'을 놓고 벌어지는 펀드 운용 및 판매 다툼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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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도 소형차의 교훈
▶김태진 산업부 기자 "소형차가 1000만원 이하라면 충분히 팔 수 있습니다. 언제 딜러를 모집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국산차보다 최고 30%까지 싼 1400㏄급 승용차를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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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36회 '과학의 날'기념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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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뚜' 떠난 자리 '사이버뚜' 속속 차지
미국의 대학에서 석사과정 중 방학을 틈타 귀국해 가족의 권유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으로 가입한 노모씨. 그는 몇 명의 여성을 만났으나 제 짝을 찾지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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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급 10여명 정치활동 개시
정치활동을 할수 있는 별정직 공무원의 테두리가 정해진 후 현직 각료급 10여명이 67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공화당의 지구당위원장 자리다툼에 대거 나서고 있어 공화당 내에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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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사업다각화 '활발'
지난해 고속성장을 이룬 온라인 리크루팅업체들이 올해 활발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대졸 신입직 중심의 채용정보 제공사업에서 벗어나 경력직 수시채용, 헤드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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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상영작 확정… 한국은 한편도 못올라
아시아 영화의 약진이 눈부시지만 아쉽게도 한국 장편영화는 단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올 칸영화제(제54회) (http://www.festival-c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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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 각축 속에 뛰어든 중공|영 국제 전략 문제 연구소 「헌트」 부소장 동북 「아시아」 정세 분석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소 등 4대 강국들간의 세력 균형 문제는 한국의 장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의 하나일 뿐 아니라 국제 전략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뜻을 갖는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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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외교위장「스파크먼」
「윌리엄·풀브라이트」의「바통」을 이어받아 미 상원외교위원장직을 맡게 된「존·스파크먼」의원(민)은 지나치게 친정부적이란 진보파로부터의 불만이 없지 않지만 의회나 행정부쪽에 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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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모스크바=로이터 합동】소련은 금년에 지난 64년의 「후루시초프」시대 종막이후 신문편집 간부진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개편을 단행했다.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와 정부기관지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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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통상협상력
마늘협상 파문이 말해주듯 우리의 통상협상력은 절망적이다. 현 정권 출범 때 이 역량을 높인다며 장관급을 장(長)으로 하는 통상교섭본부까지 설치했지만 겉만 번드르르 했을 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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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성차별 폐지키로
미국의 권위있는 신문「뉴욕·타임스」지의 사내 성차별에 도전한 여성 직원들은 오랜 투쟁 끝에 금녀의 지대였던 사장·발행인·논설위원직을 포함한 최고 경영 간부직에 최초로 진출할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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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첫 여성 기관장 탄생
노동부사상 첫 여성기관장이 7일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관악지방노동사무소장으로 보임된 신명(申명.49.사진)부녀소년과장. 申소장은『개인에 대한 능력보다는 여성공무원들의 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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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관|외교관 달라져야 한다(본보특파원진단)
국제사회가 통상·안보·지역분쟁 등으로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치면서 국가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격변의 와중에서 한국에 대한 강대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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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호·정순일·김규씨 방송위원직 사표 제출
방송위원회 정귀호·정순일·김규위원이 14일 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세 방송위원의 사표는 교병익위원장을 통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제출된다. 이들 위원들중 춘천지법원장으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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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서 밝힌 올해 세부사업 계획 교원양성 종합대학설립 추진
83학년도부터 교대 사대의 학생선발에는 학교장이나 교육감의 추천, 고교에서의 행동발달상황과 인성·적성을 반영토록 한다. 중학교와 고교 교사는 각각 다른 교육과정에 맞춰 자격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