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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폭설…부산시 염화칼슘 1시간만에 바닥
엄청난 눈이 내린 부산.경남지방에서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49년 만의 폭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혼란과 불편이 가중됐다. 그러나 눈을 구경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과 겨울가뭄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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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상철 특파원, 최병우 국제보도상 수상
관훈클럽(총무 姜信澈)이 수여하는 제18회 관훈언론상 및 제12회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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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조난 해마다 2배씩 늘어
지리산 일대의 조난사고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리산 일대의 조난사고를 집계한 결과 1998년 41건, 99년 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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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도법스님이 존경받는 이유
지난 여름 한더위에 털신을 신은 스님을 만난 적이 있다. 검은 고무신의 목부분을 감고 있던 인조털은 그나마 다 닳아 너덜거렸다. 밀짚모자에 낡은 바랑, 까무잡잡하고 마른 얼굴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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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길 6.8㎞ 짧아져
지리산의 노고단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종주능선의 실제 거리가 이정표보다 6.8㎞가량 짧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험한 바위 길을 계단식으로 다듬고 비뚤비뚤한 산길을 직선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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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일출탐방 예약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31일부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대피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은 반드시 사전예약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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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서당 방학중 초·중생 몰려
“부생아신(父生我身)하시고 모국오신(母鞠吾身)하시며,복이회아(腹以懷我)하시고 유이포아(乳以哺我)하도다.”(아버지는 내몸을 낳으시고 어머니는 내몸을 기르셨도다.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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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야생동물 이동통로 완성
도로로 인해 끊어진 '국토의 등뼈'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야생동물 이동통로가 완성됐다. 환경부는 56번 국도로 끊어진 백두대간 오대산~설악산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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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2년간 이발 봉사해 온 김안순씨
60대 할머니가 2년 동안 산간 오지를 돌며 불우 이웃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 주고 있다. 전북 남원시 금지면 택내리에 사는 김안순(金安順.62)씨가 주인공. 金씨는 일주일에 이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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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탐험 등 어린이 겨울캠프 다양해져
본격적인 겨울방학철로 접어들면서 초 ·중학생의 여가선용을 위해 사회단체마다 색다른 어린이캠프를 마련했다. 중앙일보 교육사업단(02-423-6672)은 영월군청 ·세경대학교 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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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상청의 '어물쩍 예보'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22일 중앙일보에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실리자 기자의 e-메일에는 독자들의 편지가 쏟아졌다. "다른 신문.방송에는 눈없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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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지뢰 2001년에 제거
경남 하동군 금남면 금오리 금오산 일대에 미군이 1960년대 묻은 지뢰가 40년 만에 제거된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은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금오산에서 대규모 지뢰 제거작업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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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10대 환경뉴스 선정
환경운동연합은 20일 '강원도 영월 동강댐 백지화' 를 비롯한 2000년 10대 환경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환경연합은 "시민참여를 통해 이룩한 동강댐 백지화는 토건 (土建)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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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보 제공하는 등산 사이트 인기
산악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 정보를 제공하는 등산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 사이트는 국내 명산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사이트와 한 지역의 명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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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보 제공하는 등산 사이트 인기
산악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산 정보를 제공하는 등산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 사이트는 국내 명산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사이트와 한 지역의 명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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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시인 김정환·정철훈씨 잇따라 시집 내
"모종의 세계관이 파경에 이르렀다. 이데올로기보다 원숙했던 세계관, 이성보다 더 포괄적으로 자신의 몸을 열었던 세계관, 지리멸렬보다 더 큰 상처를 제 창으로 내던 세계관, 비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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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시인 김정환·정철훈씨 잇따라 시집 내
"모종의 세계관이 파경에 이르렀다. 이데올로기보다 원숙했던 세계관, 이성보다 더 포괄적으로 자신의 몸을 열었던 세계관, 지리멸렬보다 더 큰 상처를 제 창으로 내던 세계관, 비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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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담긴 '남원 목기'
전북 남원시내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전남 곡성쪽으로 가면 길이 2~3m, 지름 30~50㎝ 가량의 원목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목공예 공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목공예 공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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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강수천 간사
"미쳤어요. 지리산에 아주 미친 친구예요. "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savejirisan.org)의 강수천(姜樹天.30)씨. 환경운동 단체의 한 활동가는 그를 그렇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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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반달곰 멸종의 길 가지 않게 욕심 버려야"
최근 거의 멸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던 반달가슴곰이 지리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곰이 설악산에서 마지막 나타났던 것이 17년 전의 일이라니 생태계에 웬만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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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고은 '지리산'
참말이구말구, 기지개나 한번 펴보고 싶어서 내 서너 마지기 마당에 나갔더니 이게 웬 일야 지리산이 축소판으로 거기에 와 있것다. 이게 웬 꿈인가 생시인가 그동안 자주 보던 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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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노루·표범등 국내 10여마리 서식"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에 서식한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되면서 국내에 있는 희귀 야생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연유산보존협회가 올 상반기 문화재청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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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서식 지리산 일부 전면통제 방침
환경부는 최근 반달가슴곰의 서식이 확인된 지리산 일부 지역에 대해 일반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세부방안을 마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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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훼손 '무속행위' 기승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해발 3백m지점인 안양골 바위 틈새에서 무속행위를 위해 설치한 제단이 발견됐다.제단 위에는 여러 개의 촛불이 켜진 채 방치돼 있었다. 등산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