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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일보 국제마라톤] 중앙 국제 마라톤 이모저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출발을 앞두고 개회사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건승을 기원합니다"라며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한남규 중앙일보 수석부사장과 이대원 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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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습 폭설로 도심ㆍ출근길 대란
7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눈이나 비가 내려 도심과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졌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기습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전 9시 현재까지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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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어족 다양…바다낚시 "최적"
24일은 더위가 멎는다는 처서. 한낮은 여전히 햇빛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 소슬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낚시철이 다가왔다. 여름휴가가 비록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바쁜 업무 때문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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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30대 부부는 갈등과 배신의 '불륜천하'
요즘 TV 속 드라마에는 가족이 없다. 갈등과 배신, 불륜으로 얼룩진 상처입은 가족이 있을뿐이다.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이지만, 해체된 가정만 존재하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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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혐한분위기를 경계한다(사설)
일본의 우익단체에 속한다는 청년 2명이 요코하마의 한국 총영사관에 자동차를 타고 난입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일본 우익단체가 빈번하게 벌이는 시위중의 하나라고 가볍게 봐 넘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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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 부는 개혁 태풍]중.교직사회 체질 바꾼다
부적격 교원 퇴출 및 교직사회에 능력주의 도입, 교원노조 합법화, 교원 정년 단축…. 정부의 달라진 교원정책과 사회환경 변화는 교직사회에 엄청난 지각변동과 체질 개선을 예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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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다모작시대]1.40∼50대 새출발 이젠 '필수'
한국 사회 전반에 몰아닥친 '구조조정' 의 회오리는 직업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취업만 있었고 감원이 없었던 시대는 끝났다.연봉제 앞에서 '평생 직장' 도 무색하다.우리의 직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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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과학 + 인문학으로 풀어낸 뇌의 분석
뇌, 생각의 출현 박문호 지음, 휴머니스트, 504쪽, 2만5000원 우주와 물질의 탄생에서 생명과 신경세포의 진화를 거쳐 뇌의 분화와 발달, 그 기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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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⑩ 지질학자의 ‘외도’
친애하는 라이엘 선생님, (…) 제가 쓴 지질학 책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선생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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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빅리그 초반 '지각변동' 일어
메이저리그 초반 판도에 '기상이변' 이 일어나고 있다. 최대의 진원지는 내셔널리그 동부. 지난해 리그 패권을 다퉜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승5패)와 뉴욕 메츠(4승6패)가 초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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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덮친 폭설대란
20년 만의 기습 폭설로 7일 전국의 육.해.항공로가 마비되다시피 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도와 지방도 50여곳의 교통이 완전 통제됐으며, 주요 고속도로도 평소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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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체험학습에 푹 빠져 보세요
1 이천도자기마을(ceramic.invil.org) ·내용 : 이천이 전통 도예의 중심지가 된 이유를 알아보자. 이천엔 80여 개 도자기 공장이 밀집돼 있다. 이곳에서 도자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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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 시적 형상의 구조와 미학(1)
1,서론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그 작품 속에 형상화되어 있는 본질적 구조와 미학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방법이 제시되어 왔다. 여기서 대상으로 하려는 서정시의 시적 구조는 그것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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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아이들의 삶을 드러내고 싶어”
관련기사 벽이 없어 어수선하다고? 아이들은 타협과 관용을 배운다 건축가 이민과 손진의 일련의 작업은 웅변하지 않고 낯설도록 소박하고도 고유한 모습으로 주목을 끈다. 그들의 건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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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듣는 조종사의 세계
항공기 조종사는 그리스 신화 속 이카로스의 꿈을 실현시킨 사람들이다. 직업 중에 유일하게 자신의 손으로 하늘을 나는 조종사의 세계는 늘 호기심과 동경의 대상이 돼 왔다. 화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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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늦잠 자다가 … ‘8자 스윙’퓨릭, 프로암 지각해 실격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40·미국·사진)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프로암대회에 지각하는 바람에 실격됐다. 통산 15승의 베테랑이 그것도 ‘늦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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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사회사업분야 이끈 '지팡이'
시국사건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1960년대의 동숭동 서울대 문리대 캠퍼스. 교내시위가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완고한 교수 한명이 시위 현장에 나타나곤 했다. 학생들 사이에 '하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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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정치권]"조기 전당대회후 새출발 정계개편 회오리에 대응"
12·19 대통령 선거는 정치권에 대규모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과 정권을 쥐게 된 민주당에서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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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이 반한 2011 최고의 맛
“(1986년 신라면이 처음 나올) 당시의 라면은 순한 맛 위주였다. 매운맛 라면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신라면은 ‘매운맛이야말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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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해외 석학 인터뷰]“종교 경전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니 과학과 충돌”
믈로디노프 교수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출간한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부사장으로 일할 때 회사를 어린이 게임 분야 톱5로 끌어올렸다. [사진 Martin Haburaj] 과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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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와 틀어진 김좌진, 아나키스트와 연대
김좌진 장군과 아나키스트들이 한족총연합회를 운영했던 산시(山市)의 역. 대련에서 만주리까지 가는 중동선의 요지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7년 10월 하순, 북만주 일대를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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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곽희수의 단편 도시] 다시, 해우소
주인에게 열쇠 받아가는 상가화장실기기묘묘하게 꾸민 공중화장실 대신범죄·추문 없는 해우소를 고민할 때식당에 들어온 외국인이 서툰 한국어로 화장실을 묻는다. 식당 주인은 열쇠가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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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대 국회, 커밍 순~연(順延)?
1994년 개정된 국회법은 첫 본회의 날짜를 못박았습니다. 개원을 앞두고 원구성 협상에 허송세월을 보내는 폐단, 이로 인한 의정활동의 차질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개정된 법이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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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윌셔 빅딜…한인은행가 거센 소용돌이
올해 한인 경제는 BBCN과 윌셔은행이 합병을 발표하고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지난 7일 합병을 발표한 BBCN의 케빈 김 행장과 고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