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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서 기뇌5개 발견
【마르세유 카이로AFP=연합】홍해 기뢰부설의 강력한 혐의를 받고있는 리비아학물선1척이 21일 프람스의 마르세유항에서 압류된것과 때를 같이해 수에즈만에서는 5개의 기뢰가 발견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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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백74개 신설
85학년도 개교 1백74개 초·중·고교의 위치가 확정됐다. 문교부는 18일 내년에 국민학교 68개교, 중·고교 각53 개교를 신설하기로 하고, 학교별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 신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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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쌍룡그룹(상)
쌍룡의 창업주 김성곤씨의 타계에 따라 김씨의 장남 석원씨가 30세의 나이로 이 그룹의 대권을 승계받은 지 올해로 꼭 9년이 된다. SK(김성곤씨의 별명)의 행동반경이 워낙 넓은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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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허무주의 세계
20여년전「마르쿠제」의『이성과 혁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이 지금도 신선하다.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여전히 탐독하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이 책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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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거는 희망
핵무기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50년대 동서의 냉전시대가 끝났던 60년대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희망이 지배적이었다. 세계는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미래는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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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구인난, 「건설」은 구직난|업종별로 본 올신입사원 채용계획
취직전선이 서서히 가열되고있다. 언론계에 이어 현대그룹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올해의 신입사원채용은 업종별로 각기다른 양상이 예상된다. 전자부문에선 신규투자의 확대로 각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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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등 백% 가동…유화도 회복세"
올 상반기중 주요업종의 생산·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지난79년 2차 석유파동이후 최고수준을 보이고있다. 침체를 면치 못했던 섬유부문중 화섬업계의 가동률이 1백%에 이르고 비철금속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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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산라크서 화생방 장비 구입
【런던 UPI=연합】세계의 화약고인 중동이 생물학학전에 대비하고 있는 최초의 제3세계지역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26일 영국에서 발간된 권위있는 83년판 제인군사연감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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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문학은 자기시대 삶의 덩어리를 붙잡아 거기서 고민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말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문학을볼때 좀 편하게 도피심리를 가지고 문학을 하고있는 느낌을 가질때가 생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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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2) 제79화 육사졸업생들|폭동의 진압
선선무 후토벌의 방침을 굳힌 9연대는 우선 귀순권고 전단을 작성하여 뿌렸다. 『군은 국토방위와 외적과의 전투가 주임무이지 동족상잔을 원치 않는다. 제주도민을 적으로 생각지 않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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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11명 이동
사우디 최광수 덴마크 연하구 벨기에 최호중 베네주엘라 임명진 스위스 최상섭 스페인 탁나현 가봉 윤억섭 가나 안영 라이베리아 이현홍 이디오피아 김득보 파라과이 김석규 정부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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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안동 권씨
안동 권씨는 고려조의 사성이다. 시조는 김행. 그는 원래 신라왕실의 후예로 본명은 김행 이었다. 관직은 고창군(현재 안동)별장. 신라가 극도로 부패, 잇단 민란으로 국운이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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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위주 벗어나는 대학축제
『내가 누구인고 하니…볼 것 못 볼 것 다보고, 들을 것 못들을 것 다 듣고, 할말 못할 말 다하는 대한민국 백성 김아구다.』대학축제가 한창인 서울대학교 마당극 공연장-. 기지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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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전래식 양화 전병현 조각 정현도씨
제1회「가을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전래식씨(40·서울마포구중동223의59)의 『여정』, 양화부문에서 전병현씨(25·서울종로구관훈동2의2)의 『흔적일오』,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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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위한 재계 몸부림 전문경영인이 늘었다
올 들어 재계의 경영진 개편이 예년에 없이 빈번하다. 지난 2월 주총 때 한차례 큰바람이 불고 난 뒤인데도 인사바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창업 3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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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박물관 순례(2)|루브르 박물관
「루부르」박물관은 25만점 이상을 수장한 세계최대의 박물관인데 한나절에 보고 나왔다는 사람이 있다면 건물구경만 했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아래 위층으로 무수하게 이어진 진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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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5)|제76화 화맥인맥(84) 월전 장우성|일중 김충현 |
일중(김충현)가와 우리집은 오랜 세의가 있다. 안동에 삼태사묘(안동김씨·장씨·권씨 시조묘)가 있는데 세집안 자손들이 1년에 한번씩 한자리에 모여서 제사를 지낸다. 묘앞에는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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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스위스 등 유도 팀 한국 전지훈련 요청
각국의 유도 선수단들이 전지훈련 차 한국으로 몰려든다. 최근까지 대한유도회에 한국전지훈련을 요청한 나라는 일본·쿠웨이트·스위스 등 3개국으로 이들은 한결같이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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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연구원의 앞날을 가늠한다|「국학위주」에서 「현실기여」에 비중
지난 연말 수뇌진 일괄사표의 파동을 겪으면서 진통하다가 새해 들어 신임 정재각원장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체제경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정신문화연구원. 과연 정문연의 방향과 성격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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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파견 남농구대표팀 확정|평균신장백88·6㎝
대한농구협회는 26일 내년의 제9회 아시안게임에파견할 남자농구대표팀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룰 열고 한때 사의를 표명했던 김인건감독과 박한코치를 유임시켰으며 종전대표이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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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호하는 족보
족보에도 현대화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변색된 한지(한지) 에 순 한문이 깨알같이 들어차 있고 벽자(벽자=흔히 쓰이지 않는 한문자)가 나오는가하면 간지(간지)로 연월일을 표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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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해외어학연수
해외여행의 자유화로 바깥세계가 우리쪽으로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60년대 중반 월남파병을 계기로 우리의「사고의 지평선」은 좁은 한반도를 뛰어넘어 넓은 세계로 뻗어나기 시작했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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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전국 총친회가 단골 족보편찬마을 대전시 중동 47 일대
『인거황천이나 적재가요, 안비중천이나 적재사라』(사람은 죽었어도 어느 집 누구의 손인가가 분명하나, 기러기 하늘높이 난다해도 뿌리 없는 모래알과 같은 것). 위창 선생은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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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연구소 정광화 박사-"양질의 측정 능력은 과학 수준의 척도"
『질량의 정확한 측정 능력 없이는 과학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적게는 시장의 상품 거래·수출입, 크게는 항공우주산업·방위산업·원자력·공해 측정·화학에 이르기까지 질량의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