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스위스 등 유도 팀 한국 전지훈련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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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각국의 유도 선수단들이 전지훈련 차 한국으로 몰려든다. 최근까지 대한유도회에 한국전지훈련을 요청한 나라는 일본·쿠웨이트·스위스 등 3개국으로 이들은 한결같이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도 희망하고있다.
오는 24일 내한할 일본최강 「도까이」대부고 팀은 서울·대구 등지에서 5일간 친선경기 및 전지훈련을 쌓게되며 쿠웨이트 주니어 팀은 26일부터 보름간 서울에 머물며 한국유도를 배울 계획이다.
또 4월 중순에는 스위스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게되는데 유도회는 5월 이전까지 중동지역에서 2, 3개 팀이 더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도회 한 관계자는 이같이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해 9월 박종학이 네덜란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등 최근한국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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