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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샤워」가 본 한국의 오늘
미국에서의 「아시아」학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문제를 놓고「에드윈·라이샤워」교수를 주빈으로 한 서울대 교수들의 학술토론회가 23일 동 교 문리대 학장 실에서 열렸다. 여기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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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본 학 비교 연구 필요성 역설|「세미나」
【호놀룰루=최규장 특파원】회의 마지막날 이 회의의 결과에 관한 비공식토론이 한-중-일 비교연구의 네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①이 회의를 통해 한국전통 사회에 관한「이미지」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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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좌표 굳힌 한국문화|하와이대주최 한국학국제회의 결산|김열규
대화는 의견의 대립을 전제한다. 아울러 대립의 변증법적인 지양을 목적으로 삼는다. 대화, 곧「다이얼로그」는「디알렉티케」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번『한국 전통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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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좌표 굳힌 한국학|하와이 국제학술회의 성과와 그 주변|호놀룰루 최규장 특파원
한국학을 세계의 심판대에 올려놓고 1주일동안 열띤 토론을 벌인 회의장은 마치 요람 속의 고고와 같이 한국학의 발돋움을 기약했다. 준비기간 3년. 해외에서 열리는 것 한국학 국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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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사회와 문화」에 관한 국제 회의 개막.
【호놀룰루=최규장 특파원】「한국 전통 사회와 문화」에 관한 국제 회의가 8일 상오 하와이 주립대학교 주최로 동 대학 동서문화 「센터」의 「아시아·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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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0)강성태
법과 9회의 김영년씨(경인 개발 주식회사 사장)는 학부2학년 말 시험 볼 때 일인학생에게 시험지를 보여주어「커닝」을 하게 했다 해서 무기정학 처분을 받고 여러 달 동안 도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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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학회서 한자 교육 부활 촉구
한국어문교육연구회는 8일 하오 신문회관 강당에서 71년도 정기 총회를 갖고 20개 학회공동 명의의「한자 교육 부활 촉구 건의서」를 채택했다. 지난 11월25일 한자 교육의 부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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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일로…영국의 한국학|「옥스퍼드」대 도서관원 「로버츠」씨 회견
영국 「옥스퍼드」 대학 본부도서관 극동 실을 담당하고 있는 「A·D·S·「로버츠」씨가 「아시아」지역 도서관을 시찰 중 서울을 방문했다. 이 지역 도서관의 실태를 보고 약간의 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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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역수출|「홍콩대」초청 받은 차주환 교수
홍콩 대에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문학강의를 맡게된 차주환 교수(서울 문리대)가 1년간 강의를 하기 위해 15일께 홍콩으로 떠난다. 동 대학 중국학과장 마몽 교수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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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에 심은 한국학
한국학 관계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관계기관과의 연구협 회의 차 지난 7월 8일 잠시 귀국한 화란 「라이덴」대학의 우재승 교수(37·한국학)를 만나 「유럽」에서의 한국학 연구상황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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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외국인 학자를 찾아|언어 벽 뚫고 1년 「향약」연구|독일 정부 장학생 「아이커마이어」부교수
독일 「보쿰」대학교 부교수 「디터·아이커마이어」박사는 한국을 공부하고 그 결과 박사 학위를 받은 서독인이다. 1967년 12월 「보쿰」대학에서 학위를 맡게 한 논문은 『연암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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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국인 학자를 찾아|벨기에 출신 한대건 신부
벨기에인 한대건 신부. 본명이 베르나르·드·귀흐트네르라는 그는 『발음하기 힘들어서 본명 안 씁니다. 영국사람도 발음 못해요』하면서 허허 웃는다. 가톨릭대학 도서관 2층 그의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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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불어 한국사-소르본대 이옥 교수 저서 출간
【파리=장덕상 특파원】「소르븐」대학 한국어과 강사(외국인 교수 대우) 이옥씨가 3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 끝에 동양어대학 한국어과 교수이며 불란서의 한국문제연구소소장인 「아그나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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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근씨 명박학위|자유중국아카데미
지난26일 자유중국 대북에서 개막된 제2회 국제중국학회의에 참석중인 이선근박사는 28일 자유중국「아카데미」로부터 중국학연구를 진흥시키는데 기여한 공으로 다른6명의 외국학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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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히스테리」 불붙는 반소 「데모」|흉흉한 세계 최장 6천5백「킬로」의 국경선
중·소 국경까지 긴장시킨 중공의 문화대혁명은 「모스크바」의 중국학생 구타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반소「데모」, 주북평 소련대사관 포위, 주북평 소련 외교관 가족철수라는 극한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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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서구신학」-서독 종교계의 최근 동향
지난 5월말부터 6월 한 달에 걸쳐 필자는 서독정부의 초청으로 동료교수 3명과 함께 서독 종교계 및 철학계를 시찰할 기회를 가졌다. 필자는 6월25일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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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17)-유홍열|북학파의 영수 연암 박지원
◇쟁쟁한 양반 후손 박지원은 영조의 사위이던 금성위 박명원의 8촌 아우라는 쟁쟁한 양반집의 자제로서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탓으로 늦게야 글을 배우되 벼슬을 얻으려는 데는 뜻을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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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학 이학수 교수 특별기고
곰페츠(Gompertz)씨의 고려자기에 대한 꾸준한 연구 외에는 예술방면도 부진상태이다. 「에칼트」의 미술사는 고사하고라도 수년 전에 나온 「메큔」(McCune) 여사의 미술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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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하와이 대학 이학수 교수 특별기고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늘 역사의 소용돌잇 속에 있었다. 동족상잔의 6·25동란과 두 차례의 혁명과 그 어지러운 회오리바람들과. 그것은 한국의 사뭇 부정적인 얼굴이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