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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운영 미국 8개 비인가 대학의 실체
미국發 ‘가짜 학위공장’ 全추적 ‘학위공장(diploma mill)’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가 졸업했다는 미국 대학의 실체가 바로 그것이다. 갈수록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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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수 못 뽑은 서울대 공대 김도연 학장
서울대 공대 신임 교수 공채를 하지 못한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김도연(사진) 공대학장은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무차별 평등주의가 인재를 몰아내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 학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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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역, 정돈된 광고물로 답답함 덜어
많은 시민이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을 지하철과 함께합니다. 지하철은 이제 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되었지만 여전히 쾌적하지 않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폐쇄된 지하공간으로 내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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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 - 2차 정상회담 어떻게 볼 것인가
사회 김영희 대기자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2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린다. 제1차 정상회담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6월과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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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긴급 보도
남북한이 이달 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8일 오전 발표하자 외신들은 이를 긴급 뉴스로 다뤘다. 외신은 2000년에 이어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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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엠바고는 보도 통제"
'엠바고(보도 유예)를 어긴 언론사에 대한 취재 제한' '정례 브리핑에 주 1회 이상 참석하지 않은 언론사에 대한 불이익'을 주된 내용으로 한 정부의 '취재 지원에 관한 기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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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포함 남녀 3명.. 아파트서 떨어져 숨져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10대 여자 1명 포함, 3명의 남녀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새벽 0시50분께 안동의 모 아파트 현관 입구와 현관 지붕 2층에서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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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4. 광석 라디오 조립
1950년대 남대문시장. 필자는 이곳에서 미 군용 배터리를 광석 라디오 부품과 맞바꿨다. [중앙포토] 남산의 미군부대 하우스보이한테서 얻은 배터리는 내게 또 다른 기쁨을 줬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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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질 미니홈피 악플 막는다
"돌아오신 뒤 마음의 상처 안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불거지면서 이들의 미니홈피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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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개그맨’이 그리워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 400회 특집에서 가장 반가웠던 건 정형돈이었다. 온몸에 비닐 랩을 칭칭 감고 나와 ‘포장육’을 재현한 단순한 개그가 그렇게 웃길 줄 몰랐다. 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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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 빅3 ‘생존 다이어트’
미국 자동차 3사가 살기 위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한국의 현대차 등 후발 주자들의 거센 추격에 시달려 온 ‘빅3’가 알짜 사업 부문을 팔아 구조조정과 퇴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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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한국의 골드먼삭스를 만든다.’ 자본시장통합법이 만들어진 뒤 국내 금융계의 유행어다. 하지만 법 하나 제정으로 금융의 꽃인 투자은행을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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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관련기사 부시를 움직이는 ‘골드먼삭스 보이’ ‘어음 할인업자.’ 골드먼삭스의 시작은 그랬다. 미국에서 유대인 상인들의 상거래 어음을 할인해주고 구전을 따먹었다.‘투자은행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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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LITERACY] IQ, EQ? 이제는 GQ 시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저물어 가던 1987년 여름. 버지니아대의 영문과 교수 E D 허시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를 냈다. ‘문화 교양: 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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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 외국인 마을 10곳 심층 해부
월 말 현재 국내 외국인은 95만7000여 명이다(법무부 통계).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6월 통계가 안 나와서 그렇지 이미 상반기에 2%를 넘은 게 확실하다.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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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 외국인 마을 10곳 심층 해부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몽골 타운에서 여행사 직원(오른쪽)이 몽골인에게 인청공항행 셔틀버스 안내 전단을 나눠주고 있다. [신인섭 기자] ‘Attention ecole(학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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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6자회담 17일 또는 19일 열린다
대북 중유지원, 북한의 영변 핵 시설 폐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 방북이 14~17일 이뤄질 전망이다. 북핵 해결을 위한 2ㆍ13 합의에 따른 조치들이다. 정부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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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2차 금융빅뱅 위기 느끼는 은행들
“돈 벌 곳이 없다.” 요즘 내로라하는 은행장들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월례조회 때마다 ‘위기 경영’을 강조한다. 새 돈벌이를 찾고, 체질을 강화하지 않으면 막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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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코앞엔 파도 … '달리는 해변 전망대'
한 나라의 문화는 그 나라 사람을 닮게 마련이다. 기차도 마찬가지다. 일본 기차는 작다. 대신 디테일에 강하다. 섬세하다. 승객에 대한 깍듯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혼슈 서북쪽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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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사이버수사대 ‘네탄’ 24시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기술 혁신의 어두운 이면이다. 누구나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 참여하면서 범죄도 점차 지능화·첨단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쫓는 경찰은 최첨단이다. 사이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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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만난 카르도주 전 브라질 대통령
만난 사람 = 전영기 정치데스크 인구 1억8000만 명의 대국을 다스렸던 지도자다운 풍모일까. 정치 현장의 시행착오 속에 끊임없이 이론을 수정해 온 70대 사회과학자의 경륜 때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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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86 집권 세력 이념 과잉 국익 우선 실용적 리더십 필요"
"한국의 집권 세력이 이념 과잉, 경직된 도그마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페르난두 카르도주(76.사진) 전 브라질 대통령은 386운동권 세대에겐 신화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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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게임의 법칙
지난주 희망스러운 얘기들이 전해졌다. 영변 원자로가 3주 후 폐쇄되고 8월 초에는 6자회담이 개최되는가 하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비난했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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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이야기] 로봇 비즈니스
로봇 사업은 돈이 될까? 지금이 투자할 시기인가? 로봇 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 10대 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도 로봇을 7대 신사업으로 분류해 집중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