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잃어버린 묘지

    사람이 죽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도 한 뼘의 땅은 필요한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땅속에 파묻는 관습은 아득한 옛날부터

    중앙일보

    1970.09.16 00:00

  • (18)|동묘

    한때는 나랏님까지 가마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 봉전 배례하던 「성지」동묘-그러나 이제는 옛날의 빛을 잃고 퇴색해 가는 초라한 모습을 상징이나 하듯 입구의 「대소 인개 하마」란 돌 팻

    중앙일보

    1970.04.23 00:00

  • 추석|성묘객40여만|들뜬 서울은 흥청

    26일은 한가위(추석). 햅쌀로 떡을빚고 밥을지어 햇과일과함께 두손모아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가을의 풍요함을 평화로운 마음으로 즐기는 날. 그러나 이번추석은 영·호남의 수해와 때

    중앙일보

    1969.09.26 00:00

  • (207)-단오 계레의 정서담고 「민속」은 흐른다

    5월 단오는 우리 나라서는 설. 한식, 추석과 아울러 4대 명절로 치는 날이다. 이날도 아침일찍이 여러 가지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다례를 지낸다. 그런데 이 날을 명절답

    중앙일보

    1969.06.19 00:00

  • 17세기때 장일육 초청|후손들 아직도 한국향해 제사

    충승도공의 원조는 한국인이었다. 3백50년전 한국인 도공이 「오끼나와」 에 심어놓은 기와 얼은 연면하게 이어져 오늘날 「류규」(유구)문화의 정화를 이루었다. 한국인의 후예들은 가업

    중앙일보

    1969.04.22 00:00

  • 북괴는 전쟁준비 광분

    중앙정보부가 23일 상오 마련한 생포무장공비 고등운·정동춘과의 기자회견에서 고등운은 『북괴는 1·21사태이후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으며 당조직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등 모든 부

    중앙일보

    1968.11.23 00:00

  • 사적21호는 김유신묘|김상기박사의 「이설반증」을 들어본다

    『경주의 서악봉우리에있는 사적21호 김유신묘는 김유신의 묘가 아니다』 -최근 모지상에 이병렴박사의 주장이 발표되자 학계를 비룻롯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중앙일보

    1968.09.28 00:00

  • (124)천연기념물194호 창덕궁 향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1번지. 창덕궁의 향나무가 천연기념물194호(3월4일)로 지정됐다.높이 목측6미터. 몸통둘레4미터, 수령 700년이상. 노수답게 수세는 의연하고 수형이 특이

    중앙일보

    1968.03.23 00:00

  • 중추절 맞이

    추석 식단이 정해지면 필요한 양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적어본다. 그 중에서 상하지 않고 보관 할 수 있는 마른 음식과 채소는 붐비기 전에 미리 사두도록 한다. 송편에 쓸 솔잎을 직접

    중앙일보

    1967.09.14 00:00

  • 7일에는 비

    5일은 식목일이자 청명, 6일은 한식. 엊그제 내린 비로 식목일에도, 조상들의 묘에 떼를 입히기에도 알맞다. 또한 중앙관상대는 7일께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이고, 갑자기

    중앙일보

    1967.04.05 00:00

  • (50) - 전통(6) 경세제민…이조의 대현철 율곡 이이의 생가 오죽헌

    ◇친모 신사임당 영향이 커 강릉은 정갈하고 아담한 도시다. 이곳 사람은 유서 깊은 자기 고장을 무척 아낀다. 제일 큰 자랑은 오죽헌. 강릉에서 10리 남짓 경포대 해수욕장 가까이

    중앙일보

    1967.01.28 00:00

  • (49) 산하(21)

    남해의 황금어장에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딘지 풍물이 다른 이역의 느낌이다. 우리나라에서 한군데뿐인 밀감의 산지요, 난대와 한대를 겸전한 동식물의 보고이다. 뭍에서 I백6「킬로」 출렁

    중앙일보

    1967.01.21 00:00

  • 20만의성묘객

    추석날 망우리묘지로 가는 서울의 길목은 수백 수천의 자동차로 메워졌었다. 상공에서 찍은 신문사진을 보면 꼭 대군이 이동해가는것과방불한 광경이었다. 20만의성묘객이었다니, 서울시가가

    중앙일보

    1966.09.30 00:00

  • 떡 방앗간도 장사진

    29일은 추석. 송편을 빚어 차례를 올리고 조상의 묘를 찾은 우리날 고유의 명절이다. 추석을 지나면 곧이어 1일이 공휴일 2일은 일요일 3일은 개천절, 「샐러리·맨」들은 하루만 휴

    중앙일보

    1966.09.28 00:00

  • (2)울산시·울주군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태화강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동천이 맞닿는 곳, 울산은 천연의 양항과 이수삼산의 평야로 행운의 공업 「센터」 건설지로 지정 받았으나 정유공장 하나만이 세워졌

    중앙일보

    1966.08.11 00:00

  • 오늘 한식

    6일은 한식. 날씨도 맑아 조상의 묘를 찾기에 알맞다. 낮 최고기온은 13도. 이날 많은 서울 시민들은 동작동 국립묘지와 망우리의 조상산소를 찾아 성묘, 겨울동안 허물어진 묘를 다

    중앙일보

    1966.04.06 00:00

  • 특허 국 기구확장=『특허』방위 전-일본의「공업소유권」진출 막을 수 있을까?

    정부는 지난1일 특허 국 기구를 대폭 확장하고 그 인원을 현재의 52명에서 거의 갑절인 1백 명으로 늘렸다. 부실한 외국공업소유권의 진출을 막아 국내공업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중앙일보

    1966.03.05 00:00

  • 서양 문물을 처음 소개한 실학의 선구 지봉 이수광

    조국 근대화의 여명기 인물로서 먼저 들어야 할 이는 지봉 이수광이라고 생각한다. 지봉은 이씨 조선의 건국자인 이성계 태조의 8대 후손으로서 이씨 왕조 성립 후 꼭 2백년만인 15

    중앙일보

    1966.03.05 00:00

  • 70년전 남의 땅에 묘를 썼는데

    【문】70년전 조상의 묘를 풍수설에 의해 소유권자 미상의 산에 썼는데 최근 우리 묘봉에 이장하지않으면 철거하겠다는 표말이 박혀 소유자를 만났으나 협상의 여지는 없게됐읍니다. 대책을

    중앙일보

    1965.12.04 00:00

  • 평양 황고집-이기백

    평양에 황씨 성을 가진 고집장이가 있어서 별명이 황고집으로 통하였다. 일찌기 어떤 일로 서울에 올라왔는데, 마침 서울친구의 초상을 만났다. 동반자가 같이 조문을 가자고 하였던, 황

    중앙일보

    1965.10.12 00:00